백팔번뇌(百八煩惱) • 108 拜(배)
~ 이상봉 / 철학박사
불교 용어(用語)에 百八煩惱(백팔번뇌)라는 것이 있다.
하긴,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흔히 듣게되는 것으로,
절에서는, 108拜(배)라는 것을 하는데…
108이라는 숫자는, 다음과 같은 계산에 의하여 나온 것이라고 한다.
사람에게는, 소위, 六官(육관)이라는 감각기관이 있는데…
그 육관(六官)- 耳(소리), 目(색깔), 口(맛), 鼻(냄새), 心(뜻), 體(감각)기관-이,
작용해 일어나는 번뇌가 있고…
또, 그 기관이 느끼게 되는
좋고(好), 나쁘고(惡), 좋지도 싫지도 않은(不好不惡)의 3가지 종류의
인식 작용을 하게 되어 있으니…
즉, 6개의 기관에서, 3가지의 인식 작용을 하니까…
3×6=18 가지의 번뇌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다,
탐(貪=가진다, 취한다)과 불탐(不貪=가지지 않는다, 취하지 않는다)의
두 가지가 있으니… 18×2=36 가지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과거(過去), 현재(現在), 미래(未來)-
즉 전생(前生), 금생(今生), 내생(來生)의 3世-를 포함시켜 계산하면…
36×3=108이 되어서,
결국, “108 가지-백팔번뇌(百八煩惱)-가 된다!”라고 하는 것이다!
[하긴, 과거나 현재의 개인적인 번뇌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이해하여 줄 수도 있겠으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번뇌’까지, 미리, 계산하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또한 이해할 수도 없다!
(물론, 나에게는,
그 前生이네 來生이네 윤회(輪廻)라는 것도, 전적으로, 無關(무관)한 것이지만!)
아무튼, 불교에서는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산출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견혹(見惑)인 88사(使)번뇌와 수혹(修惑)인 10혹(惑)번뇌에
십전(十纏)의 번뇌를 더하여…”라고, 운운하고 있지만서도…
사실상, 그 어느 누구도 제대로 설명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하여간에,
그러한 백팔번뇌라는 것을, 털어 버리기 위한 수행 방법으로,
108拜(배)라는 것을 하는 것이란다!
“절을 하여, 煩惱(번뇌)를 쏟아내거나 줄일 수 있다!”라는,
발상(發想)에서 나온 것이리라.
즉, 물건을 기울이면,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이 흘러나오듯이…
자신의 몸을 낮추어 절을 하여서,
그 번뇌라는 것을, 쏟아내거나 줄일 수 있다! 라는 발상이리라.
하긴,
번뇌(煩惱)를 그렇게 해서 쏟아내거나 줄일 수만 있다! 면야….
그 어찌,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절에서는 그렇게 절을 하니까…
그래서, 그곳이 “절깐”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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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fference between Buddhahood and Buddha
~ Sang Bong Lee, Ph. D.
Buddhahood(불교의 core, 佛性)와 석가모니는 서로 다른 것이다.
불교(佛敎)와 불도(佛道)는 같은 의미의 말이 아니다.
Christhood(예수교의 core, 기독정신)와 예수는 서로 다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성(佛性)을 깨우친다!고 해서, 석가모니로 되는 것이 아니고,
기독정신(基督精神)을 깨우친다!고 해서, 예수로 되는 것이 아니다!
Enlightenment(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經驗(경험)인데,
그러한 경험(experience)을 하였어도…
경험한 사람의 個性(개성)이, 서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하는 表現(표현)은, 서로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다!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니,
그러한, 차이점을 혼동하거나, 잘못 받아들이지 마시라!
Buddhahood is different from Gautama Buddha.
Christhood is different from Jesus.
Another words, Jesus is only one of the Christs.
Buddhahood is the ideal, not the Buddha.
Christhood is the ideal, not the Jesus.
T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n inspiration and an ideal!
You can become a buddha, but you can never become Gautama.
Gautama became a buddha
And you can become a buddha also.
Buddhahood is a quality; it is a kind of an experience!
When Gautama became a buddha,
Gautama had his own individuality.
You have your own individuality.
When you will become a buddha,
These two buddhas will not be the same.
The innermost experience will be the same,
But the expression will be different, absolutely different.
Only at the innermost core will be the same!
You can become a christ,
But you can never become Jesus.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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