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누구에게나 同等하게 일어나는 것

~ 이상봉 / 在美 철학자, 文人

죽음이라는 것은, 그대가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있게되는 것이다.
그대의 생명과 함께 있게 된 것, 그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대와 함께 있도록 된 것이기에, 그대는 그것을 결코 피할 수가 없다.

어느 순간에라도 일어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죽음이기에,
그것을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좋은 안식처나 좋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주 좋은 음식과 약(藥)을 먹어도…
그것들이 죽음을 막아주지는 못하기에, 여전히 죽게 되는 것이다.

그것들이, 생활을 좀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도와줄 수도 있고,
또한 안락하게 죽도록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죽을 때에, 편안하게 죽게 되든, 편안치 못하게 죽게 되든…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同等(동등)하게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그대가, 어떤 삶(生)을 어떻게 살았든 간에…
죽음(死) 만큼은 아무런 차이가 없이, 누구에게나 同等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삶(生)에 있어서, 그대가 부유할 수도 있고 가난할 수도 있지만…
죽음(死) 만큼은 아주 똑같은 것일 뿐이다.

인생살이(生)에서는, 동등(同等)이라는 것이 불가능하고,
죽음(死)에 있어서는, 부동(不同)이라는 것이 불가능하다.

[*미국에서 발간된 미국 대표 시인 시선집,
“Letters from the Soul (ISBN: 0-7951-5160-8)”
(영혼으로 부터 온 편지)에서]

(Poetry)

Death happens equally

~ Sang Bong Lee, Ph. D.

Your death is born with you.
Death has come into existence with you.
Death is there and you cannot escape from it.

In life, equality is impossible.
In death, inequality is impossible!

*Excerpt from the book,
“Letters from the Soul (ISBN: 0-7951-5160-8)”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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