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그렇고 그런, 사람일 뿐이란다
[期待(기대)라는 것]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그대가,
그대의 人生을, 그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대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란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를 위하여, 자기 밥그릇의 밥을, 자기의 입으로 먹듯이…
자기를 위하여, 자기의 人生을, 자기 式으로 살아가는 것이란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군가에게,
호의(好意)나 양보(讓步)나 희생(犧牲)을 바라거나
期待(기대)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란다!
그대가,
실망(失望)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이유는?
그대가,
그 희망(希望)이라는 것을, 미리, 가졌기 때문이다!
그대가,
좌절(挫折)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이유는?
그대가,
기대(期待)라는 것을, 미리,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대에게는, 아주 당연하고 당연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내가, 이 정도로 노력을 하였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라는,
그러한, 아주, 소박(素朴)한 기대(期待) 조차도,
사실은, 실제로는,
‘잘못된 기대’일 수 밖에 없으니…
왜냐하면…
“그대의 노력은, 그대의 노력”일 뿐이고,
“결과는, 엄연히,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그대의 노력은, “그대의 주관적인 것”일 뿐이고…
일의 결과(結果)는,
그대의 주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객관적인 것”일 뿐임을…
즉, 서로, 다른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또는, 여기 저기서, 수도 없이 많이 듣게 된-
그래서 어느 정도는 洗腦(세뇌)가 되어 버린-
‘事必歸正(사필귀정)’이네, ’因果應報(인과응보)’네,
‘至誠(지성)이면 感天(감천)’이네, ‘뿌린 대로 거두네!’라는,
그런 말 때문에…
“그래도… 하늘이 굽어 살피겠지…” 라고,
하늘까지 들먹거릴 수도 있지만서도…
期待는 단지 期待일 뿐이란다!]
하다못해…
사람에게서, 어쩔 수 없이, 느끼게 되는 실망(失望)이라는 것도,
내가,
“저 사람에게, 이만큼의 성의(誠意)와 정성(精誠)을 기울였으니…”
내가,
“저 사람에게, 이만큼의 노력과 투자를 하였으니…”
“저 사람도, 어느 정도는, 나에게 보답을 하겠지!”라는,
그대의 기대(期待)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란다!
바로, 그대의 그런 期待가,
그대를, 실망(失望) 시키는 것이란다!
그러니까…
왜? 그대 맘대로, 미리, 그런 期待를 하느냐?고.
그런데도… 그런데도…
혹시나? 아직도, 그대의 마음 한구석에…
“그래도… 어느 정도는 당연히 보답을 받아야만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여 주겠다!
“이 세상에, ‘당연히’ 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렇다!
어떻게? ‘당연한 것’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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