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기어오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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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쪽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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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기어오르게 되어 있다

~ 이상봉 / 철학박사

그대! 그대는,
아무런 이유가 없이,
“전혀 모르는 사람”과 원수(怨讐)가 될 수 있는가?

길 건너 저편에 서 있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그 어떤 반감(反感)이나 증오심(憎惡心)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전혀 모르는 사람”하고는,
원수(怨讐)가 될 수가 없다!

원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친구로 되어야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가까운 사람끼리의 싸움이나 소송은,
더욱더, 치열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바로,
그 놈의 “증오와 갈등”이라는 감정 때문에.

그리고,
서로 간의 논쟁(論爭)에 있어서는,
상대편에 비하여 “잃을 것이 없는 자”일수록…
“스스로 지고 있다!”라고, 느끼는 자일수록…
지독하고, 악착스럽게,
그야말로, 악랄하게 싸움을 걸면서
기어오르게 되어 있다!
바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아주 못된 배수진(背水陣)을 치고서.

“돈은 중요치 않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돈 때문에 이러는 것이 아니다!” 라고,
크게, 떠벌리는 사람일수록…
사실은,
그 돈 때문에 싸우는 것이고,
또한,
그 돈 때문에 틀어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은,
결국은, 이런 것이다!

하지만,
그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관계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대와 일의 관계”다.
[Work is the least disappointing relationship
You can have.]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An ineffable but certain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확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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