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짓, 못난 짓, 덜 떨어진 짓 “사주팔자, 명당, 관상…” 그런 것을 믿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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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짓, 못난 짓, 덜 떨어진 짓
“사주팔자, 명당, 관상…” 그런 것을 믿는 짓

~ 이상봉 / 철학박사

이 세상에는 “덜 떨어진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고도 많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길, 어떤 비법(秘法)”을,
그냥, 쉽게 찾으려고만 하고 있기에…
(그냥, 거저 얻어려고만 하고 있기에…)

“진리에 이르는 길 따위는, 따로 있지도 않다!”라는…
아주 귀중한 충고(忠告)조차도, 전혀, 귀담아 듣고 있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周圍)에서, 쉽게 듣게 되는 말이 있으니,
“꼭 산적(山賊)처럼 생겨 가지고서…”
“소 도둑놈 같이 생긴 녀석이…”
“남편 잡아먹을 상판을 가지고…”라는 소리도 있고

하다못해, 모여서 놀고 있는 어린아이들 옆을 지나가면서,
“자식, 못 생겼네! 정말로 더럽게 생겼어!”
“저 새끼 커서 뭐가 되려는지… 쯔 쯔”
“자식, 잘 생겼네. 장군감이야! 아주 크게 되겠어!”라는,
헛소리도 내뱉고 있으니…

바로, 이러한 표현들을 사용하고 있는 인간들이,
“관상(觀相)이네, 운명이네, 정해진 팔자네”하는 것을,
신줏단지 모시듯이, 굳게, 떠받들고 있는 인간들이 아닌가?

하지만,
그런 眼目(안목)으로,
그동안, 제대로 맞춘 것이 뭐가 있으며…
그 무슨 커다란 도움이라도 된 것이 있었는가?

따라서…
“미친 짓, 못난 짓, 덜 떨어진 짓”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그것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모든 업(業)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다!
사람이, 業(업, Karma)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業(업)이,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란다!

—————————-

“四柱八字(사주팔자)”가 맞는 것이라고?
그래서, 그 사람이 태어난 “年, 月, 日, 時”에 의하여…
그 사람의 運命과 인생살이가 정(定)해져 있다고?

“明堂(명당)”이라는 것이 있다!고?
그래서, 송장이 묻힌 그 자리가 明堂이면…
그의 후손(後孫)이, 저절로, 잘 된다!고?

“관상(觀相)”이 맞는 것이라고?
그래서, 觀相에 그 사람의 운명, 범죄(犯罪), 미래 등등이,
모두 다, 나타나 있다!고?

—————————-

그야말로, 토론의 목적상(目的上),
내가, 간단하게, 질문을 한다면? 바로 다음의 것이다.

그런 것을 “알아낼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다!”고 하는 자(者)들은,
그 “무슨 수로, 그것을 알아 낼수 있다!고, 하느냐?”라는 것이다.

“별자리에 의하여 정해진 것”
“사주팔자에 의하여 정해진 것”
“풍수지리에 의하여 정해진 것” 이라는 것들은…
결국은,
“하늘의 뜻, 조물주나 창조주의 뜻, 조물주의 비밀”이 되겠는데…
그렇다면?
그토록 “엄청난 뜻- 숨은 비밀”을,
도대체, 그 무슨 수로 알아낼 수가 있단 말인가?

‘사주가네, 관상쟁이네, 풍수쟁이네’라는 작자들의 머리로,
“하늘의 뜻, 造物主의 뜻이나 비밀”도 알아낼 수가 있고,
또한, 그것을 풀어서, 쉽게 설명도 하여 줄 수가 있다! 고?

만약에 말이다…
그 자(者)들의 머리로 “알아 낼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하늘의 뜻”이란 말인가?

그것은, 전적(全的)으로,
그 者들의 머리에서 나온 그 者들의 생각이고,
그 者들의 해석일 뿐이지…
그것이, 어떻게, “하늘의 뜻”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그 者들이 하늘이라는 주장이 되는 것이 아닌가?)

결국은, 하늘이, 그 者들에게만, “그러한 비밀”을,
몰래, 따로, “알려주고 있다!”라는 주장이 아닌가?

(아니? 하늘이나 별이 그렇게나 친절하고 자상해서…
또는, 그렇게나 할 일이 없어서…
“그 者들에게, 그런 일을 하고 있다!”라고?)

그리고,
사주가네, 관상쟁이네, 풍수쟁이네, 무당이네 하는 작자들의
설명이나 해석은…
어찌하여, 서로 서로, 다르고 또한 제 각각인가?

그것이, 바로,
그들 각자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일종의 눈치작전으로…
즉, 머리를 굴려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꾸며내는…
그들만의 해석이고, 그들만의 설명일 뿐이다!

자연법칙이나 과학이라는 것은,
누구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으로…
“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는다!”라고 하면,
물은, 어느 누가 끓여도 섭씨 100도에서 끓어야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또한 미국에서도 섭씨100도에 끓어야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침판(Compass)은, 어느 누가 들고 있더라도,
바늘이 북쪽(North)을 가리키고 있을 뿐이란다!

—————————-

따라서,
이러한 짓들이야말로…
“미친 짓, 못난 짓, 덜 떨어진 짓”이, 분명하고 또 분명하건만…

그래도, “옛날 옛적부터 내려온 것이라서…
뭔가가 있기는 있을 것 같다!”라고?
그래서, 믿게 되는 것이라고?

바로, 그러한 심리(心理)에서,
그런 것을 믿고 있는 사람들 中의 하나가,
바로, 그대가 아닌가?

그대의 그런 생각과,
같거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그러한 “미친 짓, 못난 짓, 덜 떨어진 짓”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계속되어 나가게 되어 있는 것일 뿐이란다!

철학(哲學)의 한 分野인 Aesthetics(美學)에서 다루고 있듯이…
美的으로야, 물론, 차이(差異)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美)와 美的인 것에 限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어느 누구도, 미(美)와 추(醜)를 정의(定義)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미(美)와 추(醜), 선(善)과 악(惡)도,
바로, 그대 자신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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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복제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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