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있을 수 없는 질문”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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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있을 수 없는 질문”에 대한 대답?

~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들은,
답(答)이 없는 것- 答이 있을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머리는 의심과 질문을,
끝도 없이, 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긴, 궁금하기 때문에, 물어보게 되어 있기도 하지만…
사실은, “答을 알고 싶어서” 라기 보다는…
아마도, 대답하는 사람의 “의견(意見)이나 안목(眼目)”을
알아보고 싶어서…
그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답이 있을 수 없는 질문”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답을 할 수 없다!”라고,
솔직하게, 대답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라는 것이다.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
“내가, 너보다 우위에 있다!”라고 하는 사람,
“나는 알고 있는데, 너는 모르고 있다!”라고 하는 사람일 수록…
솔직하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그 자만심(自慢心)이라는 것 때문에…
또는 그 어떤 단체에 속해 있는 몸이기 때문에…
그래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나는 모른다! 나는 대답할 수가 없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곧, 자기의 치부(恥部)나 무식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착각하고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대답을 하려고 하기도 하고…
또는, 얼버무리거나 순환논리에 빠진 대답 아닌 대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잊지말고 기억해 두시라!
“나는 모른다!” “나는 대답할 수가 없다!”라는, 대답이
가장 올바른 대답이며 또한 가장 용기있는 대답이다!

예(例)를 들어서 설명을 하여 볼까?

“존재계(存在界)는-이 세상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또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라는,
아주 진부(陳腐)한 질문이 있다.

신(神)을 믿는 종교에서는,
‘신, 창조주, 조물주’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서-
그렇게, 답을 정(定)해 놓고서는
(그 정해진 답만이 正解答이라고 이미 정해 놓고서는)-
“그것은, 神이 만들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하여, 그 外의 대답은 모두 다 틀린 것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의당히 이렇게 묻게 되어있다.

“‘존재계를 신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존재계를 만들었다!는 그 神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다,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神은 어떻게 존재하게 된 것 입니까?”

그러면… 종교계의 대답은, 이렇다!
“神은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 놓은 그러한 피조물이 아니다!
神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스스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또 이렇게 묻게 되어있다.
“神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자연은, 왜? 스스로 존재할 수 없습니까?”
“神이 창조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면…
자연 역시 창조자가 필요 없지 않습니까?
자연이, 스스로, 존재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은, 이렇게, 계속, 나오게 되어 있지만…
종교계의 답변은,
여기에서, 더 이상 진전되어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이 궁색하게 내놓는 대답이 바로 이것이다.
“그것이, 바로, 創造主의 신비(神秘) 입니다!”

이러한 대답은…
사실상, 대답이 될 수가 없다!

물론, 그 질문에 대한 답변도 되지 못하고…
또한, 의문이 계속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은 답변이 될 수가 없다!

신(神), 그것은, 어찌 되었던 간에…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가설적인 개념일 뿐이고,
또한, 오로지 가설적인 존재일 뿐이다!

그 반면에,
자연이나 존재계는 그 어떤 가설에서 나온
가설적인 존재가 아니고…
실제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실체(實體)라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實體는
그대의 답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실체가
무엇 때문에 그대의 증명을 필요로 해야 한단 말인가?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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