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

내생일이주중이어서주말에아들과점심을먹었다.

아들은남매쌍둥이와나왔다.

남매가있는데도셋째를낳은며늘은아가와함께집에있고..

이쌍둥이들이어디를가면천방지축으로정신을쑥빼놓았었는데

초등학교1학년을다보내더니이제는제법점잖아졌다.

엄마가없어서그랬는지도모르겠다.

아이들좋아하는짜장을먹이려고중국집에서만났다.

식사가끝나고손녀애가부시럭부시럭무얼꺼낸다.

"할머니선물!"하고내놓는것은천원짜리한장.

"제선물이예요,제가제일좋아하는천원이예요!"

"그렇구나~정말고마운선물이구나~

이거액자에넣어보관해야겠네~"

이번에는손자녀석차례다.

"할머니이거내가만들었어요!"

이것도너무귀한선물이네.

며칠걸려만들었다는선물의앞뒤이다.

사탕하나도달아준고마운선물이다.

이번생일은그어느때보다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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