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의계획.

1)지하철이나거리에서구걸하는사람을만나면다만얼마라도적선하기.

누구에게몹쓸짓을하고살지는않지만남을돕지는못했다.

지하철계단에추운겨울날엎드려있는사람을보았을때,왜그냥적선하지못할까?

그앞을지나는순간,별쓸데없는생각을한다.

저사람뒤에조직이있을거라는둥,다쑈일꺼야,,어떤때는보기에너무참혹해서

그자리를피하게된다.

지하철에서는남의시선까지신경쓰여지갑을못열었다.

금년에는그러지않기.

조금이라도도우기.

2)운전중욕하지않기.

70이다되가는할매가욕하며운전하는모습,상상만해도끔찍하다.

그런데나도처음부터이러지는않았다.

하도나쁜넘들에게당하다보니이제는아주잘~~한다.

나보다빨리가면미친놈,꾸무럭대며알짱거리면머저리….

그보다더쎈욕도잘~~~한다.

택시에붙어있는기사모집광고보며농담삼아’저거한번해볼까?’했더니

할배가’자격은있어,욕은꽤하니까’한다.

손자,손녀들이탔을때는아무리욕나오는상황이라도욕안하니까

욕하는건잘못된거라는건알고있는할매다.

그래서금년에는혼자운전할때도욕안하기다.

금년에는이거두가지만실천하기로..

공연히거창하게만들어작심삼일되게하지말자.

이건잘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