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블에들어와내이야기인듯,내이야기아닌듯,내이야기같은명블로거들의글을읽으며
이거야..나도여기들어와내마음을다털어놓자…
세상살며느끼는모든것,좋은것은말할것도없고
슬픈거,속상한거,분하고억울한것있으면다털어놓자….
여행을다녀오면정리도할겸여기에올리기도하자..
하고겁도없이블로그를열었습니다.
아마일년쯤되었나봐요.
그때내마음은정말그랬어요.
그랬는데….
왜못쓰고왜안쓰게되는걸까요?
기분좋고흐뭇한일을쓰려면누군들이런기쁨안느끼겠나…해서못쓰고
속상하고답답한일을쓰려면내형편을너무드러내는것같아망설여지는거예요.
더구나속껍껍한일이라는거는대부분자식들일과연관되어있으니
내마음자리가너무도복잡해서썼다지우고썼다없애고합니다.
그리하여~
내시작은창대하였으나지금은미약합니다.^^
저도일년성적표가너무저조해서내스스로를돌아보며
왜글을못쓰는가..에대해저를분석하고있었는데
참나무님께서좀자주썼으면..하시는말씀을하시니오히려제속이다시원합니다.
자기속을다드러내지못하는옹졸함에다꾸며서는글한줄도못쓰는고지식함이문제이겠죠.
속뒤집어짐의연속이었던2014년은지나갔고아마도2015년은눈물의한해가될것같아요.
제집안사정으로요…
인생에서뜬금없이날벼락을맞는일도있지만
다가오는먹구름이느껴지면서내인생에큰변화가오려고하는구나..
하는느낌이있을때도있잖아요.
지금이그래요.
그래서앞으로글을많이쓸수있을지,아니면너무많이쓰게될지잘모르겠어요.
아들이기러기아빠가되려고준비를하고있어서요.
마음이많이아프지만,좋은쪽으로생각하려하고요….
주님이주시는것,감사히받아야죠.
그렇게마음을정했어요.
쓰고싶어서뽑아논제목이꽤있었는데,그것도고때가지나고나니김새서
잘안되네요.
참나무님,해연님,무터님,샘물님,데레사님…또다른많은블친님들.
좋은글많이써주세요.
쓰지는못하더라도좋은글많이읽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