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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것은내가일부러그리하려고해서된것은아니었다.
어느순간,….
마치이른봄에복수초피어나고바람꽃솟아난후
생강나무에서노오란꽃솟아나는것처럼그렇게자연스럽게되어졌다
가령마흔에임신한그녀는얼마나멋진텍스트인가,
수줍은미소
통실거리는몸매,
이젠아기를가질수없는그러나아직도여젼히여자인나는
그녀의마흔속에서내마흔을보고
그녀의아기를생각하며
인류의미래까지유추하게되는,
저아이위해서
세제라도덜써야되는것아닌가…..
나는젊은아로리에게그랬다.
(아,아로리라는말은지인의옛말이다.)
쉬흔넘으니배부른여인보면마치아기처럼이뻐보이더라……
그대도너무이뻐보인다.
언제내시레기밥사줄께디게맛있어…..
석모도는우리동네보다아마도한열흘가량꽃이늦은듯했다.
그래서올해는못보고넘어가네….
했던때죽나무와상견….
수많은등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