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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 보성 가는 길
엄마를모시고보성에가보자, 생각한것은 오월이기때문이었다. 오월의신록은사람의마음을너그럽게하는미약이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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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ㅡ 숲처럼 나무처럼
<보성>은점점기억의장소가되어갈것이다. 이제더욱그러할것이다. 왜냐면울엄마떠나셨고 조그마한땅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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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도 글쓰고 있는 것 봐라
그는죽었다고하기에는그말이너무불길함으로 그는살기를그쳤다. 그는살아버렸다.라는 우곡한표현을로만인들은사용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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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의 단절을 꿈꾸던 ㅡ 메테오라 수도원
가끔가다굵어지고싶다. 아주아주굵직해지고싶다. 그왜눈엄청나게내린날, 눈사람만들기위해눈을굴리면 함박내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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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에서 보내는 늦은 전언
지상에서남은일이란한여름팔작지붕홑처마그늘따라옮겨앉는일 게으르게손톱발톱깎아목백일홍아래묻어주고 헛담배피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