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빌리기도하고
사기도하고…해서
책을보통이정도는곁에두고읽는다.
매우산만한독서법이다.
화장실갈때
반신욕할때
침대에누울때
소파용….그때그때다르다.
아반신욕할때가가장집중이잘되는시간이라
이즈음은잡설품을아주조금씩읽고있다.
이해되는대목이가끔있어
혼자아주대견해하며기특해하며
어머위영제법이야.
칭찬까지해가면읽는데
칭찬만듣고
기억이란놈이도무지저장을해주지않는다.
유식한척하려는내심을
알아챈탓이다.
아니면기억도
나처럼조금씩뭔가를알아가서
흘려보내…..
그게뭐라고가두는거니.
알아서해결하는지도모르겟다.
석양을,,,,,
은박완서를위시한유명작가몇명의
자전적소설이다./윤후명도있고…이동하도있고
최수철그리고…
아양귀자도있다.
.
양귀자의소설은죽어버린오래비에대한이야기여는데
재미잇었다.
대개나이든냥반들소설은아직도스토리때문인지금방읽힌다.
그래서주로화장실용이다.
눈따라마음따라
들곷
우리꽃은
눈이쉬고싶을때드는책이다.
들꽃우리꽃은도서관에서빌렸고
눈따라마음따라는제주도에서만나교수님책인데….보내주셨다.
꽃에대해아는척을했더니
교수님께서속으신거다.
꽃에대해아는사람으로…..
가끔나도사기잘친다.
구르브연락없다……는
내일도서관에반납해야할책이다.
전혀모르는작가인데빌린이유는둘이다.
새책이었고민음사간세계문학이라….
그리고낯선나라…..
43년생아저씨치고는아주생기발랄한책.
리뷰를써볼까….햇는데
독특한구르브가오히려그마음을죽였다.
선비도아니면서
선비라도되고싶은건지
한문도전혀모르면서꼴에,주제도모른채
조선시대책을자주읽는다.
조선팔천
조선시대천민….찬직에대한이야긴데
그다지재미잇지는않아서느리게읽는다.
책에미친바보…..는이덕무책인데
태학사글로이덕무를먼저본뒤라…..
자세한설명이군더더기처럼느껴지기도햇다.
나홀로..
조선시대서가….는약간비슷함녀서도전혀다른책이다.
특히조선시대…는맘에든다.
북클럽에서이번달읽을책이기도하고
리뷰를벗지게쓰고싶다.
편저자가문장력도좋고
글에대해접근하는모양이아주맘에든다.
책에서사유라는말을아주자주쓰는데
이대목맘에든다.
나도엄청사유라는말좋아하거든.
몀화속비밀이야기는
딸래미가친구에게서받은선물이다.
알흠다운규서에게
미술관을좋아하는너를위하여덥석!!!
어저고저쩌고써진책이다.
그친구가남자면좋겠으나불행히도여자다.
우리집도그림해설서가열권정도되는데
비전문가적으로쓴글이라글은잘쓴것같지는않으나
일단그림을묶기를잘묶어서일목요연해보여맘에들었다.
기억하기좋게그림을묶는솜씨….
나도배워보고싶다.
이글저글난삽한데잘묶는방법없을까…..
코기리책은딸래미가괜찮을것같다며사다준책인데
책싸게파는곳에서….
코끼리이야긴데…
몇페이지읽고덮고있는중이다.
읽을거리없을때없을때읽어야지…..
근데언제그럴때가있을까?
그리고사진에는안찍었는데
태학사책여섯권도책꽃이에안들어가고곁에있다.
다읽었는데도…
마음속의대나무소동파…
소동파라는이름은왜이렇게좋은지몰라…
호숫가에서있던
소동파동상한번더보고싶다.
버스탈때나지하철타러갈때
핸드백에넣기좋고
아무데나펼쳐도좋다.
읽을때마다느낌다르니….
그또한괜찮고…..
오드리님이책을가끔찍으셔서나도흉내를내봤다.
읽은책을리뷰를다쓸수도없고
가끔이렇게사진으로남기는것도괜찮겠다.
사람은아주사소한것도배우지않으면안된다..
아니사람은을
나는으로정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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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11:14 오후
나는신문이화장실용입니다.소설은다못읽기때문에잘안사용하고요
신문은그럭저럭다읽을수있기때문에유용하게사용합니다.ㅎㅎ
우리아들이,엄마인터넷검색도할줄알면서무엇때문에종이신문
돈주고보느냐고물을때마다내가하는대답은"화장실때문이야"입니다.
가을이깊어갑니다.
좋은나날보내길바라며다녀갑니다.
凸凸峯
2012년 10월 20일 at 12:01 오전
너무多讀하시는것은아닌지…
저도매일책을읽습니다만……
책은여러모로유용하지요.
제경우는일종의’수면제’이기도
하고요..수면제,저는세상에
태어나진짜수면제를복용한적이
없답니다.한번도.진짜입니다.
책이있으니까요.
shlee
2012년 10월 20일 at 8:41 오전
구브로연락없다
빌려왔는데…………
어제
빌린이유?
새책이라서…
또다른새책
[누구를위하여~]도빌렸어요.
저는아직구브로를만나지못했어요.
찾는중~
^^
혹시행신도서관에서빌린건가요?
mutter
2012년 10월 20일 at 9:22 오전
저는심리학책에매력을느끼거든요,
누군가와몇마디하고나면그사람의마음속을꿰둟어볼수있기를
바라면서요.ㅎㅎ
혼란이오는것같아이제는고만읽어야지하면서도
책방에가서책을사면또심리학책이예요.
가끔가다실망스러운내용도있지만그래도책한권읽으면
한가지는건지는편이예요.
士雄
2012년 10월 20일 at 10:07 오전
가끔은책이왜이리싱거운가싱겁다는생각이들어
조선간장을치거나소금은넣어볼까도합니다.
Lisa♡
2012년 10월 20일 at 12:36 오후
와….대단하세요~~~
독서량이….
벤자민
2012년 10월 20일 at 2:08 오후
아~~나는왜이방에만들어오면작아지는가
언젠가는잘알지도못하는베토벤이란외국인을소개시켜주셔
나를당황하게만드시더만은^^
전굳이말씀드리자면
너무멀리살아한글도된책을구할수가없다는게뭐저의정당한변명^^
전이렇게무식속에살아가는데도
저를만나본사람들은
왠일인지저를무척유식하다고합니다(아유~~제자랑같지만ㅋㅋ)
건데그비결이잇어요책안읽고살아도요^^
아이구난왜이렇게秘자붙은게많을까ㅎㅎㅎ
다음에혹시저만날기회가잇을지도모르니까
부지런히책많이읽으세요ㅎㅎ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17 오후
데레사님글을잘읽고구경도잘하고
정보수집도하면서
그댁에는하두손님이많아
수저놓으시려면번잡할것같아…^*그냥나오는데
이렇게댓글달아주시면늘상지송합니다.
북경여행은엄청좋으신듯,
전촌스러워가지고
새로운음식은시도를잘못하고
새로운음식점도시도를못한답니다.
디게촌스럽지요.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20 오후
철님.
저두도무지아직까지단한번도수면제를먹어본적이없답니다.
잠귀는업청밝아서
시간마다깨서
음몇시군….음몇시네…하면서잠을자도
일단은절대수면제를먹어본적이없다는거죠.
그랬더니그게책탓이었군요.하하.
이제서야알았어요.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23 오후
네에,제도서관이행신인데…
잘하면우리스쳐지나다녔겠네요.
이다음에쉬리님비슷하면
제가물을께요.
암호로.
호옥시….절교!!?!로^^*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25 오후
무터님이담에만날때는
완전히무장해제를하던지
아니면가면을단단히동여매든지….해야겠네요.
제가그사이에잘있는데…ㅎㅎ
가을배추는무러무럭자라고잇겟지요?
강화도에서배추를보는데
어찌나이쁘던지….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30 오후
리사님저두다음주에제주도가는데
혼자가는게아니라서
못가본비자림을가보고싶은데요
중산간도로에가서헤메고싶기도하고
여름에도아이들과떨어져서
혼자한라산갔는데
이번에도혼자떨어져나올까봐……
거문오름에서
첫남성..(?)
그빨간…약간은징그럽기도한열매무지하게많이보셨겠다.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32 오후
사웅님…..
소금이나간장치고싶은책은없었고…..^^*
참
시간돈아까운책은자주있죠.
그래도
미운것속에이쁜것있으려니….합니다.
푸나무
2012년 10월 20일 at 2:36 오후
벤님
충분이넘치게이해합니다.
그렇잖아요.골프장에서만났는데
쪼잔하남자분들앞에서
비자금통크게열어음료수사주시는벤님이
유식해보이는것은
너무나단연한일이지요.
비자금이많아서
옷두좋은옷입으면유식해보이구요
구두랑허리띠도비싼것매면신발은신구요.
하면일단유식해보이거든요.
그러니저는그비자금이없으니까
이렇게시시한책나부랭이나읽고있는거지요.
저두비자금있으면
책안읽고아마도골프장에가서음료수사주고있을거에요.^^*
사실골프가
책보다조금재미는덜하겠지만
유식해보이기는하죠.골프가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