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언니 재인이오빠 그리고 정희
BY 푸나무 ON 12. 10, 2012
이즈음신문을펼치면예전과는반대로뒷면오피니언판부터읽기시작한다.
팩트가워낙극과극을아우르니도무지思考할여력이없어서다.
기실나같은가정주부가정보얻을곳이신문말고어디있겠는가?
그러니대선후보에관해신문이라도열심히읽어옥석을가려야하는데,
오늘신문헤드면만봐도두후보는아주양극단에서있다.
문이엠비정권은빵정점권이라고하니
청와대는세계경제위기맨먼저극복이라고,
새누리당은노정권에대해총체적파탄정권이라고하니
민주는권위주의를청산했다한다.
문측선거구도다꺽여,새누리가말하니
민주는세상이두번요동쳐,로받는다.
박측은문후보의혹매일제기할만큼많아…하니
문측은박후보검증할것한두가지아니다고몰아친다.
동서좌우양극단에서몰아쳐오는
거대장풍들사이에서면
옥석은커녕장풍에날아가게생겼다.
정책대결?
인물대결보다는더좋다.
허나날마다터트리는(?)정책ㅡ그것들이다세금으로이루어지는,
내호주머니아닌나라호주머니ㅡ에서나가는나눔같은것,
새로운정책이나되듯내놓지마시라.
그것,
조삼모사이거나
풍선여기누르면반대쪽불거지는일이라는것,
너도알고나도알고우리모두아는일이다.
그런정책은민초를우습게아는결과물이다.
차라리새로운정책이없다면
가슴을열고고민하는신실한모습을보이라.
아마그것이표심에다가서는지름길일터,
오늘국민된도리를다하기위하여
대선후보들의토론을무려두시간동안아주열심히지켜봤다.
내심두가지목적이있었다.
표찍을사람을고르는일과
글쓸거리나하나…(?)찾으려고….^^*
노트와연필까지준비해가며시청하기시작했다.
두시간동안도무지재미라고는눈곱만치도없었다.
나도왜모르겠는가,
대선후보자인그들에게는
선거의생과사가오고가는중요한시간이며
더군다나익숙하지않는텔레비전방송국에서
질문에답을해야하고토론을해야하고다시질문을해야하는…..
무지막지한절체절명의시간이란것을….
어설픈모험보다는안정적인자세가중요하고
튀는것보다는소심한자세가겸손하게비칠수있다는것을,
그러니
그런시간에재미를찾는내가우습다는것을….
그러나,
그러니까,
그래서말이지,
여유있고배짱도엿보이며더불어
한두마디쯤유모어…비슷한것이라도내보여
가볍게웃음을주고받는모습이있어야하지않을까싶은것이다.
가만히있으면중이나간다…..
이런태도는나처럼소심증환자나
필녀에게나가당한거지
그래도대한민국을책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