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눴다는 박시후
BY 푸나무 ON 3. 4, 2013
가끔은뜬금없이언어를죽이는사람들이있어요.
의도치도않게….
자신을위하여아주그럴듯한언어..를사용했는데
그게아주우스워지는경우….
한참동안그문장은가사상태에빠질수있다는거죠.
마음을나누다….
좋고….깊기도한문장아닌가요..
사랑하는연인들사이에서혹은아주좋은벗들사이에서
서로를지극히친밀하게여길때
그리고정말속을알게되고상대를이해할수있게될때
‘마음을나누는사이’라는문장을사용할권리가생기는것인데….
권리는
의외로시간을상당히요하는부분이있어요.
그다정하고친근한문장을박시후는
하룻밤잠을잔여인과……의사이에사용을하더군요.
같이잠을잔여인은강간을당했다며그를고소고,
그는마음이라는아주고답적인단어를슬며시고명처럼얹어…..
결국강간과마음을동격화해버리고말았죠.
무슨거기까지의도할수준이나있었겠습니까만,
영리한친구같기는해요.
마음이라는차원높은단어를
감히원나잇스탠드에사용하다니말이죠.
그의마음은…..
다른사람의마음과아주다르게물화되어있는건지.
정말포털사이트는박시후…
몇년전엔가
아주깔끔한부잣집아들역할을해서인상적이었는데
개인SNS역할을아주충실하게다하는군요.
날마다매시간마다새로운낚시문장을사용하여
박시후의마음(?)을보여주고….
사실정말그게마음을나눈일인지,강간인지,
궁금해서가끔씩클릭을해보긴합니다만,^^
어제도딸래미가
엄마박시후이야기알아요?해서
야아,왜그리언론이시끄럽니,
언제부터이사회가그토록도덕적이었다고….이시대의쌍화점이더라.
엄마그게아니죠,증권가찌라시에의하면*&**&&^^%$$^&**…
넌중권도모르는아이가무슨찌라시타령?
그리고증권가건물은대한민국에서가장앞서가는세련된건물이면서
도대체그찌라시라는상스럽기그지없는조어는언제까지쓴다는거니?
딸아이에게말하면서든생각인데
그게돈이지닌이면이아닌가….겉으로는화려하고그럴듯하나
속이지닌음흉하고천박한.
딱찌라시라는단어가풍기는속성
그래서돈의첨단을걷는증권사에
남의뒤나캐서돈을올리고내리고
(이게맞는이야긴지잘모르겠지만하여간^^*)
찌라시가붙어다니는것아닌가,
특유의버릇대로곁길로새는이야기긴한데
제지인ㅡ
아주제가괜찮게여기는괜찮으신분….이그러시더군요.
돈버는재미가돈쓰는재미보다더좋다구요.
버는재미모으는재미를평생안해봐선지
그게쓰는재미보다현격하게떨어질거라는생각을당연시하며살아왔는데
그분이그러시니….
나는정말돈의세계를모르지않나….
그래서돈을경홀히여기는발언을자주하나…
돈을좋아하면서도그다지중요하게여기지않는듯한표리부동한태도를취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