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거장 ㅡ 안도 다다오 클로드 모네 제임스터렐 월터드 마리아
BY 푸나무 ON 6. 28, 2013
조금격하시킨다면
인상주의학파의자포니즘은….
새로움탓일수도있지않을까,
왠지가까운나라그러나먼나라일본을폄훼하고싶은심리기저가
고흐ㅡ의탕기아저씨의초상뒤에있는
후지산,둥글둥글한색깔의일본나무….기모노를입은여인들을보면서든생각이었다.
나중에글에서읽으니고흐의일본사랑은대단해서
그가아를로옮겨산이유가일본….에가지못하는대신이라고,
만약에그렇다면
새로움을넘어선어떤매혹이,
극진한아름다움이일본의판화에있었다는,
그래서예민한인상주의화가들눈에달리보였다는이야기도될것이다.
물론그러면서도우리들이먼저그들눈에띄었다면
코리아신드롬을일으켰을지도모르는일아닌가라는생각도여전히하긴하지만.
지중미술관은안도다다오가설계한미술관이다.
테시마미술관처럼…미술관자체가작품이고
그거대한작품속에딱세사람의작품이항존전시되어있다.
인상주의화가의자포니즘에대한답례일까.
일본의인상주의사랑은도저하다고한다.
역시지추미술관에도모네의수련이….
다섯작품전시되어있었다.
안도다다오는침묵의작가라고도불리운단다.
그러니아마도…..
아니일본작가들은아마도
그냥수욱….을싫어하는듯,
테시마미술관도그러더니
이곳역시티켓파는곳이미술관이아니다.
그냥수욱들어와서는안돼요.
마음을정리하세요.
걸으면서세상을내려놓으세요.
그리고빈마음으로나를보세요….인가
세상에…..
모네의지베르니의연못을그대로만들었다고한다.
연꽃도그곳의씨앗을받아서….
그렇게만들어진
연못길을지나…낮은언덕을지나…표확인하는곳을지나
세로의출입구….
실제로이곳은예술의성지라고도불리운다고했다.
안도다다오는세계여행을많이할때동굴에서많은영감을받았다고하는데
사실은어디가어딘지잘모르겠다는느낌이들었다.
그리고그느낌은미술관관람을다마치고나올때까지이어졌다.
하긴동네빤한길에서도헤메는공간치인사람이
정교하게계산된….명상센터에서…
헤매지않는다면그또한이상한일.
천천히길을따라걸으며명상을해도좋겠다는생각이들었다.
뭔가불편한느낌도함께있었지만…..
약간기울어진네모공간속의속새…..
속새는그늘진곳에서자라는풀이다.
그렇지마치노출기법의시멘트벽이
나무그늘이라도되듯속새풀은
가득빼곡이자라나고있었다.
강원도가리왕산어디쯤서정말수많은초록바늘처럼
위로향해오르던속새….
를
안도다다오는왜자신의건물에심은것일까.
식물답지않는반듯한선때문에
그짙은초록때문에.
빛과시멘트…..
사각삼각그리고정교한선만가득한건물안에서유일하게만난
식물은그레도자유롭고부드러워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