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파적 ….
BY 푸나무 ON 7. 23, 2013
<어느예술가의마지막일주일>을대상으로.
어머참나무님….반가워요.여기앉으세요.
아거기앉으셔두되구요.
마음내키시는대로앉으세요.
거기그자리는단풍나무아래니…
아마바람조금불면
그것들부딪히는소리가사라락들려올거예요.
왜요저쪽신갈나무옆에앉으시겠어요.
참나무들은…
참나무님닮아서성실한느낌이파박드는나무에요.
무성하죠.
이번장마에정말거짓말안보태고한자나웃자란것같아요.
.
어느예술가의마지막일주일에서
칸의엄마담배연기…..가관위에서변한것.
그것몰라서저리안달복달이니
우리쥔참쪼잔하죠.
참나무님께만참말로드리는말씀인데요
그게무슨대단한거라구,,,,,
크게되기는애시당초틀린사람이에요.
어머나해군님오셨네…어쩌나..그깔끔하신성품에…
거기그의자낡긴했어도아침에제가다걸레질했다구요.
그렇게유심히안보셔두돼요.닦았다니까그러시네.
왜그렇게두리번거리세요.
아제목찾으신거예요.간판요….?사진찍으시려구요?
이집원래간판없어요.이집쥔은사는게고달픈가봐요.
이곳에만오면마냥편…하자는편타령이에요.
격식….간판,싫대요.
그냥자연스럽게….
자연을마치풍선껌씹듯이타령해~댄다니까요.
글쎄저쪽숲에나무하나부러져서치울까요했더니
이제진짜진대나무가되었는데뭘치우냐고하더군요
마치대신날치우기라도할눈빛이었어요.내참.
근데진짜진대나무를진짜큰나무라고하셨어요,
해군님도참,.
하여간우리쥔은뭐든그냥두래요.
풀두나무두낙엽두….
여름이라도그럼요,
여름낙엽두있어요.
보세요아파서일찍떨어진거지만…
가을낙엽처럼물이들지않아서그저시커매요.
그것두치우지마라해서그냥뒀어요.
어서오세요기사님
오늘두제길헐…하실거죠.
제가기사님께만특별하게드리는팁인데요
우리집쥔장…
속이아주밴댕이예요.
강화를좋아해서그것도외포리를자주드나들더니
그곳에서밴댕이회를자주먹는거에요.
그러더니
점점밴댕이가되어가는거예요.
그러니그러다가….정말우리쥔삐칠지도몰라요.
근데기사님사실은우리집주인무섭다고하면서…
실제로는하낫도안무서우신거죠.
그러니글마다젠장헐!!!!을넣으시는거아닌가말이죠.
하긴우리주인두알긴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