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그포로생활고달파
메시야기다립니다
기뻐하라이스라엘곧오시리라임마누엘
곧오소서소망의주만백성한맘
이루어시기와분쟁없애고
참평화채워주소서
기뻐하라이스라엘곧오시리라임마누엘
기뻐하라이스라엘곧오시리라임마누엘
곧오소서소망의주만백성한맘
이루어시기와분쟁없애고
참평화채워주소서
기뻐하라이스라엘곧오시리라임마누엘
어두운방안엔
바알간숯불이피고
외로이늙으신할머니가
애처로이잦아드는어린목숨을지키고계시었다
이윽고눈속을
아버지가약을가지고돌아오시었다
아,아버지가눈을헤치고따오신
그붉은산수유열매
나는한마리어린짐승,
젊은아버지의서느런옷자락에
열로상기한볼을말없이부비는것이었다
이따금뒷문을눈이치고있었다.
그날밤이어쩌면
어느새나도
그때의아버지만큼나이를먹었다
옛것이란찾아볼길없는
이제반가운그옛날의것이내리는데,
서러운서른살,나의이마에
불현듯아버지의서느런옷자락을느끼는것은,
눈속에따오신산수유붉은알알이
아직도내혈액속에녹아흐르는까닭일까//성탄제//김종길
어쩌면인카네이션….
그경계선에선…
어쩌면인류최초의아니가장깊고심오한
그경계선의인물이요.
천사가나타날때는
오~아멘순종하게되지만
천사의자태가희미해지면
다시고개드는고뇌…….
손아귀는느슨하게풀려있어요.
지팡이뿐만아니라
세상일을놓은듯해보이는손짓이네요.
하늘의빛으로부터얼글을가리고
아
하나님도싫어
인생두싫어
깊은울증에빠져있는….
저두그렇거든요.가끔…
확신하면서도못미칠때….
천사의터치
요셉의팔에손가락네개를대고지긋이누르며
이봐요셉왜또그래…왜그러는거야,
저길보라고저길….
울퉁불퉁한바위죠.
아무도없는깊은숲속..
고독한요셉에게찾아온천사…
사랑과위로가엿보이는그림.
저수많은옷의주름들은…
삶의고달픈결을나타내주는걸까요
주름인데도
아름답고우아한….
고통스러울수록
더욱다를수있다는메시지일까요?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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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2013년 12월 24일 at 6:42 오전
푸님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4시나윤선과더더욱즐거우시길~~~^^*
아버지…시간이맞질않아호시탐탐노리고있어서
푸님리뷰는아직못…아니안읽었어요
울동네KU시네에서도하거덩요…^^
푸나무
2013년 12월 24일 at 1:12 오후
네참나무님감사합니다.
명동에는인산인해라고방송에서
그러는군요.
저는조용하게집에서….ㅎ
내일행복하게예배하시구요.ㅎ
말그미
2013년 12월 24일 at 4:32 오후
성가가너무엄숙해서꼭유럽의어느고즈늑한산속
수도원에앉아있는듯합니다.
푸나무님,
메리크리스마스!!
물론온가족과함께…
빠진아이들선물잠깐사러나갔다가
강남역에서밟혀줄을뻔했어요.
찾는물건이그쪽에있어서갔다가.
이브에밖에서식사하기가어쩐지청승맞아
집에늦게와저녁차려식사하느라허둥대고.
숙제하기싫은아이개학전날게발새발갈겨놓는..
꼭그짝났습니다.
그많은날다두고하필오늘…
얼굴화장안지우고샤워만하느라애도먹었답니다.
외국사돈과영상통화를하기로해서요.
시차가틀려딸전화기다리다가달려왔어요.
산성
2013년 12월 24일 at 8:52 오후
왕으로오신아기예수님의탄생
즈음에…
그아버지를생각해보는마음
그러다가
우리,나,너를생각해보는마음
푸나무님
오늘도기쁘게잘지내셔요.
해찰금지!^^
느티나무
2013년 12월 24일 at 9:50 오후
한때
깊은고뇌의강속에헤매였을
요셉성인을전좋아해요.
그분이아니계셨더라면….^^
푸나무님,
기쁜성탄맞으셔요.
지금저도아기예수님만나러갈준비하고있어요.
Lisa♡
2013년 12월 25일 at 12:19 오전
완전힐링.
옛날화가들요.
너무근육질로만그렸어요.
어디서보니소크라테스도
완전근육질이더라구요.
독배를마시는장면에서도.
메리크리스마스.
Anne
2013년 12월 25일 at 12:59 오전
벌써성탄절아침.
이시간푸님은예배보러가셨을것같고
은혜로운포스팅입니다.할렐루야ㅎ
松軒
2013년 12월 25일 at 3:44 오전
아~~~예뻐라..
포스트가너무예뻐요….
성스런성탄절이됐네요…
은혜많이받는날되셔요,,푸나무님…
올한해는푸나무님과이웃교류가제겐복이었습니다…ㅋ
凸凸峯
2013년 12월 26일 at 3:39 오후
주름,
옷주름
손등주름
이맛살주름
그결
秘記일지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