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운대는

바다처럼보이지않았다.

아늑한….

전혀위험하지않는풀장같았다.

지인의손주

이제한달도채안된아이

거대한.

그아이에게는매우거대한,

풍선풀장에서

헤엄치는장면을

아이엄마가동영상으로보내주어서같이보았다.

어머.,,,잘생겻네……정말이다.

요즈음아이들…엄마뱃속이좋아선지

아니면세상이좋아선지

갓난아이다운쪼글거림도없다.

갓나도희고매끈하다.

물이따뜻해선지

아이고추가커보였다.

그리고전체적으로ㅎ해파리처럼너울거렸다.

웃고있지만웃음을알까

눈빛을마주하고잇지만눈빛을알까

줄거워보이지만즐거움을알까

열심히움직이며저절로발과팔을움직이며수영을히고있지만

자신의움직임을수영을알까…

자신의존재에대해전혀인식하지못하는

그러나어떤인지보다더완벽한존재

그리하여

지성과이성을

순식간에일축해버리는존재.

해수욕장주변의수많은사람들…

그아이와뭬다를까….

4 Comments

  1. Anne

    2014년 9월 1일 at 12:09 오전

    참말골고루잡으셨네요ㅎ   

  2. 푸나무

    2014년 9월 1일 at 7:31 오전

    이렇게아름다운바다가지척에……
    정말그날은부산에서살고파지던데요.
    자갈치시장도좋앗고
    부산어묵도맛있어서요.
    스시마섬에가려고하루관광햇어요.부산   

  3. Anne

    2014년 9월 3일 at 1:44 오전

    롯데쪽에서영도쪽으로부산대교를건너자말자오른쪽에’삼진어묵’매장있어요.
    빵집에서빵사듯이트레이하고집게들고어묵을골라담는곳.
    유리창너머만드는모습이훤히보이는..
    글고글로리콘도너머멀리우리아파트가…ㅎㅎ   

  4. 푸나무

    2014년 9월 3일 at 2:18 오후

    아니그럼앤님해운대앞에서사신다는말씀…..?
    거기살면엄청부자라던데요.
    음,
    언제고한번
    나오시마팀
    지푸루리한번가면거기서재워주세욤.
    해운대보이는집에서…ㅎㅎ
    그리고삼진어묵에서어묵도사묵고…..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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