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냥반….
승복입은스님…인데온동네가떠나가라고팜송을불러제꼈다.
라디오에서흘러나온줄알았다.
옛날팝송…하여.늙으셨더라..ㅎ
네시간을넘게차를타고나서야도착을했다.
축제가끝났다는데도여전히사람은많았고
가까운데유치원에서나온아이들이보였다.
아이들은아무도꽃에관심이없어보엿고
아이들이이뻐선지그것도참좋아보였다.
도톰한끈에손잡이가달려있어서아이들은다들그손잡이에손을넣고걸어가는데
한아이만혼자저만큼뛰어간다.
선생님들이손세진…하며부른다.
들은척도안하고내달리던손세진
세진아
내가불렀다.
너선생님하고같이다녀야지.
낯선사람이자기이름을부르니바라보다가슬며시선생님께로간다.
젊은선생이웃는다.
그러고보니말했구나.
오후에지인과통화를하며
오늘처음말하는거예요….했는데
세진이랑했네.
.
올벼쌀을팔고있는여인네와눈이마주쳤다
좀사가세요할법도한데
오히려눈을피해버린다.
그게걸려서다시뒤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