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치야마 도자기 마을에서 만난 차나무, 꽃
BY 푸나무 ON 10. 29, 2014
이젠어딜가든지
패키지여행….으로만족하려고하오.
멕여주지데리고다니지하다못해입장권하나안끊어도되니말이오.
이런귀족어디있겠소.
빛내서일단여행가고다음에빛갚으라는
내주변의여행매니아께서도그러시더군.
편하려면패키지여행이최고라구,
자신은가족들데리고자유여행을하지만
시간낭비도많고의도대로되지않는경우엔싸우기일쑤라구.ㅎㅎ
물론그냥반이이야기하지않는진실을모를리가있겠소.
자유여행ㅡ
그자유에서오는실패나실착혹은실소가나오는상황까지도
개미(전라도맛)로치는전문가의미소를
나는이미충분히읽은뒤이니말이오.
그러나그런다한들나는참새고
그는이미긴시간을황새로날아다니는중인데
언감생심…
내다른것은몰라도자신의한계는충분히인식하고있으니말이오.
무엇보다남을부러워한다는것,
그것참괜찮은감정이오.
내가지니고있지못한점을지니고있는사람…
매력적인일이고,
매력적인사람을바라보는즐거움…..은상당하니말이오.
이번일본여행에서도
오가와치야마…
이런지명절대안외워져서다시찾아보고쓰니
이런한심함이갈수록늘어가니,
츠암,
남봐주기전에우선나봐주기도급급한
하수상한시절이도래함을그대에게알리는바이오.
그대도나와동류의대열에합류해있기를간절히기대하면서….
‘울엄마빼고’
가끔지나치게암기를잘하거나
혹은기억력좋은사람보면얄밉기그지없어하는
심술보따리도늘어가는중이라는….
적나라한정보긴하지만
적나라함도나이드니
사람해하는일이거나남에게피해주는일아니라면
무에그다지부끄러운일??
하게된다는게요.
하여간이이름이여섯자나되는도자기동네….
뒷산이작은장가계같았오..
중국산과비슷해서
땅도도자기빗기에좋았는지…
땅이좋아도자기터를삼앗다하오.
논에노랗게벼가익어가고
전봇대와전깃줄이여기저기얼기설기얽혀있는
우리나라작은시골동네같은그곳…에서
그냥
무념히
가만히
생각없이
호젓하게여기저기
오랜시간걷고깊었소.
그게안되는게패키지여행이지.
저어기마을과는조금떨어져있는산자락아래무덤이즐비하고
고려인의무덤이라합디다.
거기도가보고싶었지만볼수없었고
허락된곳은동네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