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항공에 대한 소회
BY 푸나무 ON 12. 29, 2014
서울서부지검형사5부(부장검사이근수)는24일오전
조현아전대한항공부사장에대해
항공보안법상항공기항로변경죄,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강요죄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했다.
땅콩리턴이일어난후19일만의일이다.
항공보안법46조(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를위반할경우에는
5년이하의징역에처해진다고한다.
거기에폭행죄강요죄등이첨가되고
대다수국민들의좋지못한시선까지보탠다면
오너일가의속칭갑질한번으로
조현아는감옥을가야할입장이되었다.
땅콩리턴은일등석에서의땅콩서비스가그발원지이다.
일등석서비스매뉴얼은승객이땅콩을먹겠다고하면
봉투에든땅콩을접시에담아서승객에게서비스를해야하는데
사무장은봉투째땅콩을내밀었고
이에분노한조부사장은
화를내다내다
그래도분이풀리지않았는지
회항을명령
결국사무장을비행기에서내리게했다.
땅콩에서시작한서비스에대한분노가일으킨
이사건은처음흥미로운해프닝처럼보였다.
일등석땅콩(이름은잊었다.검색해보면나오겠지만귀찮다ㅎ)에대한
호사가들의호기심은
검색어수위뿐아니라
이땅콩을사들여동이났다고한다.
대한항공을조롱하는땅콩항공이란블랙유머가횡행했다.
조부사장은모든직위를다내려놓고
국민앞에고개를숙였으며
스튜어디스와사무장의집을찾아가서사과를했지만
그들이없어서?ㅎ
편지를써놓고…ㅎㅎ
우와~그푸르르던서슬의부사장께서
직접왕림하사
이즈음거의사라지다시피한
손편지라니…..
조양호대한항공회장은국민앞에서자식을잘못키웠다며사죄를했으니
차암,딸로서경애하는아부지한테얼마나미안했을꼬.
이와중에폭행사실을사실무근으로만들려는
대한항공측의비위사실이발각되었고
국토교통부소속조사를대한항공측에건네준
조사관에대한구속영장까지청구되었다.
처음미미해보이던조부사장의저기압(?)은
시간이흐를수록위력있는태풍으로변해가며
일파만파
그파고가어디까지미칠지앞을헤아릴수없을지점에다다라있다.
커튼한장으로전혀다른세상이펼쳐지는비행기속세상은
자본주의의첨단을예표하는장소일것이다.
호사가들의중언부언다사다난한입방아들중
나는접시에필이꽃혔다..
반찬가짓수만큼은
다다익선을주장하는마이브라더때문에
밑반찬류가좀많은우리집강화유리그릇통들이생각났던것이다...
이게통채내놓으면
말하자면이코노미석대접인것이다.
조현아는일등석을타서일등석대접을원했지만
마이브라더는일등석아직한번도타보지않으신분이다.
그러니당연이코노미석이다.
그런데도식탁은일등석을원하는것이다.
돌아가신시아버지까지들먹이며
그옛날시아버지가일본에사실때바라본일본식식탁문화
깔끔한접시에아주작게담은음식들….
사실유리통에담아있는음식들을
일일이담기도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