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좀 더 상식적으로 살 순 없겠는지요?

블러그에연관된글,저도한두,세번올린것같습니다.그런데오늘또이쯤에서정리하고싶단생각이들어

또이렇게쓰게됩니다.오늘다른분이쓰신글을보며또반성도하고느낀점이있었고사실엊그제부터

쓸까말까를생각했었던건데그저제마음에있는걸밝히는게낫단생각이들어서요.

미리말씀드리자면여기엔제가솔직하게저의심정을밝히고자실명도등장하게됩니다.

그리고그분들껜미리양해의말씀을구하지못해죄송하단말씀과함께저를있는그대로그분들께밝히고싶단

생각으로드리는글임을말씀올립니다.

저는지금토요일을빼면일을하지않고있는실정입니다.그리고전이조블외엔다른통신이나그유명하다는

싸이월드로안해보았었고사이버의세계가이것이난생첨이란말씀을드립니다.시간도많고(제가바지런하여집안

일을하려고든다면구석구석많겠지만이블러깅을안할때도그리깔끔스타일은아니였죠.그리고특별난취미가

따로있는것도아니구요.확실히책을덜읽는다는단점은있습니다.)이국이다보니외롭기도하고무엇보다는

제안에있던생각들을정리하여보고싶다는열망으로그렇게조블을열고시작하였습니다.그러다보니아마이조블

안에서몇손가락안에드는맹렬분자(?)일겁니다.

처음경험이모두그렇듯이처음엔아주조심스러웠었고모르는것도너무많았지만역시이세계도시간이많은걸

해결해주더군요.처음제글이조선메인에올랐을때의감격스러움을기억합니다.혼자속으로많이갈등했죠.

‘아니별거아닌내글을이렇게올려주다니,여기인재가그렇게없었던거야아님정말내가괜찮게쓴거야?’

그것도지나고보니꼭글의질의문제라기보단화제성이나참신함에도연관됨을알게(아님그저느끼게)된거구요.

그러다어쩔땐정말괜시리부끄러워지기도하였습니다.아마나만혼자이렇게의미를많이둘것이라는자격지심

으로요.그런데또얼마지나좀안좋은일들이벌어지면서’아~~역시여기도사람사는곳이라별별일이다일어

나는구나…역시…근데누구말이진실인거지?’이러면서혼자고민에도좀빠졌지요.

그리고알게모르게파벌도있고뭔가보이지않는(제가알려고만했으면저야시간이남아도는편이니파헤칠순

있었겠지만그걸알아내서뭐하겠는지요?)끼리끼리가있음인데전애써(어쩜이것도저의교만일수있었겠는데….

난나의독자노선을간다.뭐이런결심이었죠.지조를지키면서내의지대로만,내가아는대로만그렇게….)그런

것을무시하고독불장군식으로그렇게과대망상적’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로나간거지요.

그러다보니인사를나누고아는척해주시는분들도생기고그러면서아무것도몰랐던저도인사도다니고배워

나가게되었구요.이상한게사람의마음인지라저도글쓰고싶음이우선이었는데시간이가면서음악에도미술에도

그렇게깊진않지만알고있었거나알게된새로운정보를올리고싶단마음도들고그렇게제마음가는대로제방을

꾸미고싶어지더군요.이건인기의의식과는다른그저저를아는분들을기쁘게해드리고싶단생각과저만의

만족이우선이었습니다.좋은글도나누고싶었구요.예를들어성경의말씀이나명언같은것두요.

그러다가사람의마음이분명시작은그게아닌데그래도방문객수도확인하게되고(추천은얼마후에알게되었죠.

어떤역할을하는것인지…)제일중요한건제글이나기타에대해관심을보여주시는댓글이가장궁금하고

신경이쓰이더군요.그럼또성질이급해서발견즉시답글을달고말이죠.^^*

그렇게가다얼마후제안.게에이상한글이하나올라왔더군요.여기서유명하신홍경오님을비방하는글이었죠.

그분은불자인데왜교회다니는저가그리관심을갖고그러냐는뭐그런내용이었던것같습니다.자세한내용은

기억에없지만요.전그분의치밀함과놀라운관찰력,방대한정보와지식에경외심을품었던사람이라이런글을

올리는사람의저의도의심스럽고한마디로너무유치하더군요.아님저를그리유치하게본것인지….확인하려

했더니이미폐쇄가된방이었습니다.다시한번쓴웃음을지었죠.정말별사람,별일,할일없는사람도다있다

싶으면서…그러다곧잊었죠.

또얼마지나제글댓글로어떤분이폐쇄로나오는아이디를가지고글두개를남기셨더군요.누군지는알수없었

지만제느낌은반반이었습니다.진정한충고어린말씀반,비웃음과질투반…그거야사람마음이다그런것이니

전혀시비거리도아니라고생각했고그냥담담하게저는예의를지켜답을했죠.그러면서반성했습니다.저의

솔직함이남들에겐그리보이지않을수도있음을…그리고특히사이버상에선전혀절모르고글로만판단할터이니

더욱조심해야겠단생각을해보게된거죠.그후엔되도록그런오해를살것같은글은자제하고있습니다.

그런데요즘또한참정치색의논쟁이되고있는이영태님과유혁상님의방을다니며저나름대로의생각을표출하고

있는데’3살꼬마’가아이디로되어있는정체불명의글이올라와있더군요.왜사람이그날기분에따라아무렇지

않게넘어갈때가있고유난히예민할때가있잖아요?분명그땐저의예민모드가작동할때였나봅니다.유혁상님의

댓글로난생처음빈정거리면서저도글을남겼습니다.그리곤확인했더니역시폐쇄더군요.그땐정말화가나더군요.

왜자신을떳떳히드러내놓고말을할수가없는걸까요?금방지울것을왜그런글을남기고그럴까요?그저장난은

아닌듯한데요.우리가그냥상식적으로만산다면그렇다면이해의폭도훨씬가까와질텐데…

이건개인의문제가아니라어쩜아주악랄한무리가있을지도모른다는생각이들며이렇게까지하는저의가무얼까

그렇게도우리의처지가나락으로떨어진걸까하는어쩜아주순진하달수도있는,이렇게저의부족한머리를이리

저리로굴려야한다는슬픔이밀려오는거였습니다.도대체진실은뭐고우린무엇을알고무엇을모르는걸까하는

허탈함과양파껍질과도같은의문들이머리속을맴돌더군요.

분명우린대한민국의국민이고알권리도있으며뚜렷한결과가없더라도우리의의견들을내놓고서로교환,조율

하면서그렇게발전적으로나감이옳은것이라여겨지는데이러한과정이조금의갈등을동반하고생채기를낼순

있겠지만그래도적정선도있어야하는것이고또진실의접근으로결론나야함이당연하다할텐데과연우린그쪽

으로지금가고있는것인지…이것이야말로그들이가장원하는바가아닌가하는서글픔까지복잡미묘한감정의

소용돌이속에저가있음을발견하게된것입니다.

그과정에저와가까우셨던프리타임즈님과종이등불님께도저의판단이흐려지며의아심이들었던것도사실이고

이영태님의본의는과연무엇일까하는의아심.그리고어쩜이모두가우리가가면을쓰고벌이고있는더러운

게임에서들너리를하고있는건아닐까하는극단적비약으로까지발전해갔습니다.어쩜이게그저비약이아니고

사실일수도있겠구나하는여전한의구심…뭐이렇게머리를싸매어야하는현실이그저싫고피할수없다라는

절대성이또절슬프게만드는거구요.아~~~과연진실은무엇이며언제나이게임은끝이나는걸까~~~

여기선다밝힐수는없지만저만의독특하고도야릇한상상도해보았습니다.이건더생각해보고밝히든그저

제안에만묻어두든하겠습니다.참이세상은한편으론살만한데다른한편으론더럽고당장때려치고(?)싶은

욕지기나는오물이란생각입니다.참정신을가지고살기엔너무버거운세상.그래서한때저는정상인은모두

미쳐야하고진짜또라이들만정상인으로살수있으리라는극단적인사고로까지갔었던적이있었습니다.

그때가다시상기되면서오늘바로이싯점에서과연내가할수있고해야할일은무엇일까라는의문에다시

빠지게됩니다.상감마마님이쓰신’봄바람에아픈기억속의순열이’와여에님이하시는’명상속의깨달는자’

사이에서깊이방황하는저의모습을보고있습니다.왜제마음은그저온전히제것으로가질수없는것인지…

진정이것이우리가여기오고살아내야하며극복해나가야할이유인지…복잡한미로속에그렇게바보처럼

서있는저를과연누가보고찾아줄것인지…아니구해내줄것인지…

이기회를빌어저가요즘방문이뜸했던몇몇블러거님들께도제가원래명확치못한것에는마음이동하지않는

못된습성으로그러한것이니오해없으시길바란다는말씀올립니다.더생각해보고아님또잊어지면다시

들리고옛모습을보일수있을거에요.그때까지기다려주세요.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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