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을 또 회상하며….

존레논….

그는나의어린시절나의영혼을강타했던몇안되는그런아티스트중하나였다.

비틀즈를먼저알았지만비틀즈에서의그의존재에대해선눈여겨본기억이없고그저한참유행했던노래나

들었던게고작이었다.그리고좀지난후그의노래’Love’를알게되고한참을그저이노래만피아노치면서

죽자살자불렀던기억이난다.

그리고또좀지나이노래’Imagine’그리고’Woman’등그의노래몇곡을더좋아했었다.

그당시내게존레논을떠올리는것은내심연의세계를노크하는거대한키였고그렇게좋아라하는소울메이트

라고내자신느꼈던사람의옆에있는오노요꼬란존재는눈에가시같았다.

그런데그녀가또존레논과너무도닮아있다는데정말정신을잃을정도로질투와참을수없는패배감을느낄수

밖에없는거였다.그리고저행운의여인이가지고있는것중내가못가지고있는게과연뭘까이런황당한

생각을해가며남몰래고심하고번뇌하면서내젊음은깊어만갔는데….

그렇게미워하던오노요꼬를왜똑바로알려고노력해보지않았던가를깨달게된건아주또우연히마주친그녀에

대한기사에서였다.내가그리도미워하는그녀가대단히존레논을사랑한여인이고그야말로영혼의동반자였음을

인정치않을수없는일을발견하게된거다.

존레논사후그의전기를영화로만들려는노력이있었고만들기만하면대박이쉽게예상되는거였지만그녀는

중도에서포기하고만다.그의역을맡은배우와그를살인한살인자의이름이우연히도가운데만빼고똑같았고

계속영화를만든다는게남편에대한결례로여겨졌기때문이었다.

그걸읽곤더이상오노요꼬를미워할수없었고또그녀의예술적감성또한존레논을감동시킨천재적그무엇

임을인정할수밖에없었다.그둘은아마도천재들이가지고있는감성과기를함께나누었던게분명해보인다.

그리고완벽하게닮아있는모습과당당하게둘의사랑을표현하는그자신감과일치를자연스럽게느낄수있었다.

존레논은비록우리곁을떠났지만그의음악성과우리에게끼친철저한자유인으로서의삶은우리들의,또후세의

삶과의식에깊이깊이침잠하리라…그는우리들에게참자유가무엇인지를가르쳐준위대한아티스트니까.

그의노래에선늘평화와인류에대한사랑,꿈을볼수가있다.내가원하는바로그러한세상…

그를그리워하며오래된이노래를또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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