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투 머치입니다.

방금전조선닷컴에서기사하나를보았다.

요즘화제의중심에있는정이현씨소설과삽화를담당하는권신아씨의그림에

대한독자들과학계의반응에대한글.

물론이소설이어린학생이나미성년이보기에적당치않을수도있겠지.

하지만어찌보면다알고도속는것처럼이런정도(?)는이미알고있는얘기아닌가싶다.

난절대라고는말할수없지만우리나라청소년들이그렇게순진하다고보진않는다.

아니어쩜그들은이미알거다알고그러면서도그걸굳이숨기려고하는어른들이

더우습게보일수도있다.그런걸걱정한다면어찌보면집에있는인터넷부터다

차단하고TV도차단하고학교도늘등하교시켜줘야하지않을까?

우리주위에널려있는유혹이나그밖의온갖선정적,굳이선정적뿐만아니라웃기고유해한

소설같은실화들이얼마나넘쳐흐르고있는가?그런세상에우리아이들은거의

무방비상태로노출되어있는게사실이지만이모든잘못됨을바로잡기엔아마지금부터

열심히해도100년도모자라리란개인적생각이다.그것도절대그런유해를철저히차단한단전제하에…

한국에나갔을때영화’연애의목적’을봤었다.

그영화는우리나라고등학생들의현주소를그대로보여주고있다고보여졌다.

선생님을상대로농담도진하게하고지들끼리별별얘기를다나누고어른들빰치게이론에바삭하고

실지로경험을해본아이들도있을터고.그게좋다나쁘다를떠나그만큼그런분위기에노출되어있는

현실과등잔밑이어두운부모와어른들의눈이바로떠져야함도우리의숙제라는생각이들어서다.

모르길바라는것과모르는것은엄연한차이가있는것이고또가린다고다가려질수있는것도아니다.

일찌감치안다고다나쁘거나불행하게만되는것도아니고모든건다’경우에따라’가아닐까?

차라리그런사실을터놓고의논하고해결책을찾고그러는게더현명한방법이아닐까?

그리고이소설은애들얘기도아니지않은가?

성인이자기가하고싶은사람과하고싶을때,안전하게하자는게왜나쁜다는거지?

그게무슨애들에게나쁜해를끼친다는거지?너무도모범답안이라고생각하는데?

하고싶지않은사람과하고싶지도않을때,아무렇게나하는것보다훨씬교육적으로도좋다고보는데….

그게왜도발과불온인가?이해가안간다.도저히….

정신없이빠르게돌아가는세상.우리는뭐든넘치는세상에노출되어있고

도발적이고불온한건그것말고도넘쳐흐르고신문이란매체가반드시모든사람들의교육의장이될

필요가있을까?객관적이고그러면서도새로운실험대의발판이될순없는걸까?

도발과불온의잣대는누가과연정하는것인가?

그리고좋은소설과나쁜소설은?

또문학의권위란무엇이며엄숙함이란?

우리모두상기해야할선례도많지않은가?

D.H.로렌스의소설’채털리부인의사랑’은30여년이지난후에외설의시비에서본래의소설의모습으로

무삭제판이출판되었다.시대에따라우리의가치관과잣대도역시변할수있다고생각한다.

물론절대변할수없는가치도있겠지만난대부분은변한다라고생각하는사람이다.

제발새로운도전으로새로운가치관을보이는사람에게좀관대함도보여보자.

이게제발또다른조선죽이기는아니길바래본다.조선을미워하고별르고있는단체나사람이넘많은거

같아나역시팔이안으로굽어이렇게한번토로해보았다.조선에일단은둥지를틀고있으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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