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신발로등산을했슴다.^^;;
그런데조금산책로를따라걷다호수도보게되고,날씨도넘좋다보니,거기에또
남들도다계속앞으로걸어가니까우리들도따라가고싶단생각이들었다.그래서
갈때까지는가보자고시작한산행이왕복6킬로미터의정상까지가게된것이었다.
가는도중갈림길에서게되면우리는아이들이많은쪽으로방향을잡았고,유난히
아이들이많은이공원이아주맘에들었다.그냥아이들이아닌어린아이들까지부
모와함께와서손잡고산행을하는모습을보면서정서교육에이만큼좋은것도없
으리라는부러운마음이되었다.아이들을많이좋아하는나는그들을사진에담으
려고살짝누르기도하고,때론허락을받고찍기도했는데하나같이귀여운모습이
카메라에담겨너무기뻤고말이다.
옆에선흐르는시냇물소리가졸졸나고,상큼한공기에풀냄새,나무냄새가진동하
고,거기에내가좋아하는아이들까지벅적거리니까바로여기가천국같단생각을
지울수가없었다.너무도행복하고마음가득해져서이대로영원히있고싶단소망
을느꼈는데,그럴때마다나를깨운건바로남편의궁시렁이었고…ㅎ
차마내가끝까지가겠다고하지않을줄알고자기도내처걸었는데내가돌아갈생
각을안하니어영부영끝까지가면서도"이번이내가당신말듣고그대로하는마지
막이될거야!"란다.조금놀리고싶은기분이들어"언제든돌아가고싶으면말해.
난가차없이돌아갈테니까…"했는데이건평소지기싫어하는남편을잘알아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