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바덴’이란 도시는…

이병들이무엇에쓰이는물건들인고?하니~바로알코올과오일,발사믹식초처럼식용액체들을담은병들이랍니다.

참전시도고급,앙징맞게해놓았더라구요.

시내관광을시켜주는관광열차고요.

스타일리쉬한버스,색상도다양합니다.

구걸을하는여인들이한결같이중동사람들같아보였습니다.꼼짝을않고앉아있는데친구말이이렇게구걸해선

보스(?)들에게갖다받친다네요.ㅠㅠ

도시전체에서매력이풀풀넘치는비스바덴은독일의남서쪽에위치해있고,‘헤센이란

주의주도랍니다.도시오른쪽으로라인강이흐르고있고요.바로강의반대편이제친구

가살고있는마인즈란도시지요.비스바덴이세워진지는거의2000년이나되어가는데

40AD에로마제국이군사목적으로국경요새를세웠다고하네요.

<북쪽의니스>란별명을가진비스바덴은말그대로독일의휴양도시로도시곳곳에‘온천’

을지니고있고,역사적으로봤을때에도그것으로발전을이어온도시라고볼수있습니다.

13세기,황실의도시로발전되었다가18세기에와서나소공작의후원아래도시의경제와

문화가번성하게되었다고합니다.

세계적문호괴테나러시아의소설가인도스도에프스키,비스마르크와같은고상하고유명

한유럽인들이이곳에서그들의생을보냈고,현재는인구삼십만이조금넘는중에서0.8

%정도가백만장자일정도로건강과웰빙을추구하는유럽의부유층들이넘쳐나는곳이라

고합니다.

그래서인지도시곳곳에유명부티크와아기자기하면서도고급스러움이물씬풍기는상가,

조그만가게들이넘쳐나고있더군요.지난번베를린에서도느낀것이지만독일은프랑스

에못지않은세련됨과거기에더해견고함이확연히눈에뜨이는도시같습니다.보이는

대부분의물건들이싸구려막만들어놓은물건으로절대보이지않으니까요.그보단고급

쪽에훨씬더가깝지요.

이제껏제가본것중가장세련된맥도날드와맥카페건물이랍니다.ㅎ

벨을누르면물이나오는데이것도온천인진잘모르겠지만어쨌든물은나오더군요.^^

유명한쵸콜렛가게랍니다.

독일의매력은저같은식도락가들을위해일일이다맛볼수있게해놓은,뭐랄까요?…하여간인심참좋더군요.ㅋ

온갖생선들을소오스에절여놓은것인데친구말이생긴것보다훨씬맛이좋답니다.여기사람들은절인청어를잘

먹는다고하고요.

온천에대해조금더이야기를하자면,로마사람들에의해처음으로온천사용되었다는것

이공문서에의해확인되는데,그래서인지그에관련된사업이중세기이도시의가장중요

한사업의원천이되었답니다.1370,16개의목욕탕이운영되었고,1800년에는23

로늘어나바그너와브람스도이곳을자주애용했다고하네요.앞서언급했던괴테와도스

도에프스키는물론이고요.

부자의도시답게도시중심에카지노가있는데유명한일화로도박벽이있었던도스도에

프스키가이도시의카지노에서수중의돈을다잃고,그경험으로1866년소설“도박사”

를냈다고합니다.1872년청교도적인프러시아가지배할때전체독일의모든도박장이

문을닫았다가,1949년에비스바덴카지노는다시열리게되었다고하고요.

여기에조금재미난이야기를덧붙이면,미공군장교였던아버지를가졌던프리실라프레

슬리가부모님과함께이곳에서살다가엘비스프레슬리를만났다고합니다.그당시그녀

의나이는14살이었고,엘비스는24살이었구요.

또한이곳에서태어난유명인들중에는테니스선수존맥켄로(역시미군이었던아버지로

인해서이곳에서낳게되었답니다.),포뮬러1드라이버니코로스버그,독일의영화감독

볼커실론도르프등여럿이있고,독일에서가장청정지역으로알려져여러명의가수들이

이곳을방문해보울링그린야외콘서트를열고있다고도합니다.

무엇보다이도시가제남편에게가깝게다가온것은비스바덴의상징적인무늬인문장이

퀘벡의것과아주비슷한세개의백합으로,퀘벡의‘네개의백합’에서하나가빠진것이

기때문이랍니다.물론바탕과백합의색이다르긴하지만언뜻보면많이비슷해서퀘벡

사람들에게는금방반가운마음이되는것이죠.ㅎㅎ

아무튼단며칠을봐도매력이넘쳐흐르고,호사스러움으로멋과낭만을좋아하는여인네

를살짝(?)흥분시키는이도시를뜨기가쉽지는않을것같은데요.기회가된다면꼭다시

와보고싶은도시이고,아마도꼭그럴것같단강한예감을지니고아쉬운작별을고하려

고합니다.

***비스바덴에관한정보는공식비스바덴정보책자와위키피디아에서발췌,편집했습

니다.다음에는비스바덴관광인기장소를올리도록할께요.^^

우리가묵고있는호텔.가만보면이호텔체인은주로시내중심에있어서관광이아주편하다는장점이있답니다.

생선,새우,감자튀김이골고루섞인튀김을간식으로…

두끼는가격도저렴하고얼큰한한식대용타이음식으로,

친구와함께남편과먹었던독일식음식인데저는연어구이를,

남편은독일식돼지고기튀김을,

채식주의자인친구는새우와마늘빵을시켰는데새우가넘

작아서실망이이만저만이아니었답니다.가격은젤로비쌌

는데말이죠.모처럼친구저녁을대접하면서도어찌나미안

스럽던지요.ㅠㅠ

친구와함께먹었던디저트인데사과파이를단맛의소스와

함께버무린달짝지근한맛이었지요.

호텔조식뷔페에서제가선택한음식을한번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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