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괴롭히는 사이코들에 관한 영화 7작품

저는어린시절부터공포영화보기를참꺼려했었는데요.그이유는도대체왜그런영화를보면서일부러스트레스를받는지그걸이해하기가참어려웠기때문이었지요.그러면서우리인간에게존재하는이상한힘에이끌리고,어이없는것에도휘둘리는본성에관해서나름심각한고민에빠져본적도있고,아무튼저는어려서부터인간의심리에대해지대한관심을지녀왔던게사실이랍니다.

하지만공포영화를좋아하지않았던제가어린시절에당시유행했던영화“13일의금요일이란영화는영화를좋아하던온가족이다가기로되어있어서할수없이따라가서구경을했던적이있는데,그영화를보는동안은사실그렇게많이무섭다고생각하지않았었지만(솔직히주로손가락으로얼굴을가리고있었으니제대로봤다고도할수없겠지만)막상집에돌아와선혼자샤워조차할수없어늘동생을부르거나이모를불렀던기억이납니다.그런여파는짧게는몇주,길게는몇달가기도했고말이지요.

그러면서도그놈의호기심이라는것때문에또그런영화를그후로도가끔보긴했었지만절대그런영화를즐기는편은아니었고,저는차라리그런영화를즐기는사람들의그심리에더관심을가지게되었답니다.그리고여전히저는우리인간의내면에감추어진섬찟한무엇인가에대해많은궁금증을지니고있고,얼마전에일어난‘호순연쇄살인사건도그렇고,이런사이코패스들을다루는영화들을보면그들의저간에깔린심리상태에대해많이빠져들게되는데요.

사실그러한(?)짓거리를하는그들의심리도궁금하긴하지만제가더욱관심을가지게되는것은그런걸즐겨보게되는사람들의그심중에는또뭐가있는것일까에관한것이기도합니다.자신이직접하진않지만그걸즐기는것자체가이미조금위험한사람이라는증거는아닐까싶기도하면서,왜그러한것들을즐기게되었을까가궁극적으로궁금한것이지요.

그런데지난주말(여기시간2월13일)에또다른‘제이슨’(“13일의금요일”시리즈에나오는주인공이름)영화가상영되기시작하면서이런종류의또다른공포영화에관한기사하나를우연히발견하게되어번역해올려봅니다.

우리들의간담을서늘하게하는마이클베이제작의“13일의금요일리메이크가또다시

돌아왔다!악명을떨치는하키마스크을쓴,머리가잘돌아가지않는이인물은그어느

누구보다도더인기가높은게사실이다.11편의작품에서제이슨은넓적한칼로캠프에

놀러온사람들을죽여왔는데,이번에그의살인행각은맨하탄까지이어지고,또다른유

명킬러인프레디크뤼거와의한판싸움까지곁들어졌다고.

만약당신이그러한시리즈에오랫동안빠져있었다면아마도당신은모든“엘름가의악몽”

영화들을다보았을것이고,분명“할로윈”에관한영화들또한다봤을것이다.이런약자

를괴롭히는것에관한영화들은만들기도저렴하고충실한고정관객들덕분에꽤나짭잘

한게사실이다.(“할로윈”에관한영화만해도얼마나여러개의다른버전이존재하는지

알고나계신가?)

하키마스크를쓴이인물이공포영화사상안면보호용금속판을쓴가장유명한인물이

건물론이고,“13일의금요일”이란영화는최고의속편영화상도수상한작품이니하위

장르에있는덜유명한영화에들어갈일은없겠지만,그밖에덜알려진공포영화7편을

소개할터이니복면한미치광이들의또다른영화들을한번구경해보시기바란다.

“Alice,SweetAlice”(1976)

알프레드솔감독

이영화는진정첫약자를괴롭히는사람을보여준영화로이탤리공포영화의전설적인

물인마리오바바의히치콕식공포영화를80년대폭발하는미국식살인축제로보여준

다는공통점을지니고있다.그건영화에많은심리학적공포가있고,몇가지특별한효

과로강조되는스릴러영화란의미이다.질투심이많은12살짜리소녀(브룩실즈분)

그녀의언니를죽인걸로여겨지면서노란레인코트에투명마스크를쓴사람에의해저

질러지는일련의살인사건의주요용의자가된다.잊을수없는의상의조화가굉장한

효과를보여주면서아주불편한심사가되게만드는데바로이것이대단한폭력적분출

일으키는긴장감과함께최소한(하지만효과적인!)의살육을보상하고있는것이다.

“MyBloodyValentine”(1981)

조지미할카감독

3D의리메이크는잊어버리시라.오리지널“MyBloodyValentine”은빈티지약자를괴

롭히는정신병자에관한영화이다.발렌타인블러프(사실로는노바스코샤의채광도

시)이란도시에서발레타인날에광산사고에서살아남은해리워든이책임자에게복수

를하기로하면서사라지기전경고를남긴다:더이상발렌타인날춤추지말라!는.

십년이흐른후,이도시는이경고를무시하면서살인행각이시작된다.독특한캐나다

동부해안가를보여주면서,또잘발달된인물의캐랙터와가파른광산의설정,살인자의

금욕주의적광부복장(눈에띄는마스크)이이영화를빛낸다.슬프게도,너무과욕적인

유혈효과가검열에걸렸지만최근의DVD에는다그대로나온다.

“TheProwler”(1981)

조셉지토감독

1984년,네번째의“13일의금요일”영화를감독하기전조셉지토는이영화로자신의

약자를괴롭히는살인기술을연마했다.대부분의장면이어두운비밀을지니고도시로

내려온사이코가지역사람들(이상하게머리를자른십대들)에게참혹한피해를주는것

인데,이배회자는스스로세계2차대전복장을하고있고,자신의외투로얼굴을가리

면서거절당한G.I.조같은독특한모습을보여주고있다.하지만뭐니뭐니해도이영화

의최고봉은효과에전설적인톰사비니에의한‘유혈쇼’일것이다.그는총검,쇠스랑,

샷건과같은무시무시한킬러의도구들을보여주고있다.

“Curtains”(1983)

리차드씨웁카감독

아니,이영화는집안장식이잘못된걸보여주는게아니다.-이건하위장르영화사상

가장기괴하고도냉정한스토커연속물중하나로,잘알려지지않은프랑스계캐내디언

이만든영화이다.아침에스케이트를타기위해밖으로나온한여성이발에는두날을,

손에는한날의면도칼을가진무섭게늙은노파마스크를쓴사람에의해위협을받는다.

주로공격은숲속에있는눈에갇힌저택에서일어나는데,거기에는영화를찍기위해

머물러있는여배우들이가득하다.고존버논이형편없는영화감독조나단스트라이커

역을맡아영화에묘미를더하고있고,사만다에가가공연했다.슬프게도이영화는DVD

로나오지않았지만온라인에서VHS로는쉽게구할수있다.

“ToolboxMurders”(2003)

토브후퍼감독

토브후퍼감독은세상에서가장사랑받는마스크를쓴미치광이,‘가죽얼굴’을고안해

냈는데그는그의영화“텍사스전기톱대학살”에서그인물의첫선을보였다.그가

자신이만들었던1978년작품을똑같은제목으로리메이크했는데,여기에서살인자는

여기저기얽히고섥힌다른사람의피부로흉하게변형된얼굴,다시말해‘가죽얼굴’

가지고있다.그는여러가지부품들을가진워크숍을가지고있는데이사이코는아파

트의벽과비밀방에살면서그곳에사는주민들을골라살해한다.으스스한분위기가

가끔당신의피부아래를슬금슬금기어다니는느낌을주는그런영화이다.

“BehindtheMask:TheRiseofLeslieVernon”(2006)

스콧글로서맨감독

스콧글로서맨감독은레슬리버논이라는인물을따라다니는다큐멘터리팀에관한그

의모큐멘터리(다큐멘터리를흉내내는)로공포영화를뒤집어보여주고있는데,이레

슬리버논이라는인물은대단히야망이있고놀랍게사랑스러운남자지만다음번의유

명한킬러가되고싶어하는인물이다.버논은자랑스럽게자신의큰낫,이상하게생긴

회색빛의인형마스크를보여준다.그는그의첫번째살육으로농장에있는십대들을

죽일것을준비한다.로버트잉글룬드(프레디크뤼거그자신)가레슬리를잡는경찰로

똑똑한역할을맡아나오고,다큐멘터리팀은관찰자에서부터참가자로서나오면서이

같은멋지고도,흥미진진하며무시무시한살육영화를만들어내었다.

“Hell’sGround”(2007)

오마칸감독

“Zibahkhana”로도알려진이영화는파키스탄의첫공포영화이다.감독인오마칸은

미국에서학교를다녔고하위장르영화에심취했는데,여기그가모든약자를괴롭히

는장면들을다원료로쓴(실종된십대,마더콤플렉스를가진살인자,시골의은신처

배회하는무자비한정신이상자등등)데다가좀비까지곁들이고전적으로파키스탄

문화로개작한작품이있다.유명한살인자“베이비”는피묻은버쿼(여성용이슬람

통의상)를입고쇠사슬을휘두른다.빠르게전개되면서광란하는장면들이꽤나재

있고,동아시아의사운드트랙까지맛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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