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착각을 느낄 만큼 사실적인! 영화 “Fish Tank”

일반적인영화의화려함이나볼거리뭐이런것들과는다소거리가먼,평소봐오던헐리웃

영화나외국영화와도또많이다른,어찌보면너무단조로워서색다른매력을주는그런영

화한편을감상했다.그냥군더더기없이깔끔하다는인상이영화시작부터끝나는순간까지

일관했던것도사실이지만,전혀영화같지않게너무도사실적으로보여흡사다큐멘터리를

보고있는듯관람내내긴장감을유지했었던그런영화이기도했다.

15살의어린소녀미아는엄마와여동생과함께영국의한도시에서그냥그런삶을살아가고

있다.넉넉하지않은미혼모의가정은궁핍해보이기도하지만,그보다어수선한모습으로더

욱불안정해보이며영화의향방을암시한다.자녀들에게그리따뜻해보이지않는엄마,

을일상용어처럼내뱉는주인공미아와그녀의여동생타일러.그녀들은모두많이외롭고

지쳐보인다.

자신의꿈과현실사이에서갈팡질팡하는그또래사춘기소녀의방황외에도이미학교에서

퇴학당하고좌절과포기에익숙해진미아에게유일한낙은거리의댄스라고일컬어지는힙

합춤을추는것뿐이다.그녀는아무도안보는곳에서음악을틀어놓고자신의욕망을,꿈을

몸으로표현한다.

그렇게삶의탈출구를찾는그녀의눈에는자신처럼갇혀있는한마리의말만이유일하게교

감하고픈대상이고,자신과동질성을느끼게해주는존재이다.말을자유롭게해주고자그

녀는집에서연장까지가져와탈출시키려하지만말주인인세명의소년들에둘러쌓여자칫

봉변을당할뻔하는곤경에빠지게되고,그중한소년의도움으로그자리를피하게된다.

혼돈스럽고삶의좌표를잃어버린듯보이는어린소녀는급기야엄마의남자친구에게애틋함

을느끼게되고,그와넘어서는안될선까지넘게되는데….

영화에서주인공을맡은케이티자비스는이영화가첫출연작품이고,재미있는사실은이영

화의감독인안드레아아놀드의스태프중한명이영화에도등장했던기차역(틸버리타운역)

에서그녀가남자친구와다투고있는걸보고캐스팅했다고한다.그리고이영화는우리의

영화박쥐와함께제62회칸영화제에서심사위원상을수상했고,영화관계자들로부터주

로호의적인평을얻었다.

번잡하고요란스럽지않게사실적인배경과이야기를잔잔히들려주며요즘세태와아주밀

접한문제가정을조용히관망하게만드는것이바로이영화의매력,또는미덕이아닐까싶

.그래서이영화는현란한치장과과장이판치는작금의영화판에서우뚝돋보인다.

BobbyWomack-CaliforniaDreaming

영화에서미아가호감을느낀엄마의남자친구코너가이노래를아주좋아해미아는이곡

으로춤을연습해댄스오디션으로보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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