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명물 “빅시(Bixi) 자전거 대여”, 그리고 “지하도시”

몬트리올은북미의유럽이란명칭으로통하고있는캐나다퀘벡주안에서제일큰

도시이자,전체캐나다에서도두번째로큰대도시다.그래서몬트리올시내에나가

보면꽤많은관광객들이늘거리를메우고있고,그들의표정은다소들뜨고상기되

어있어한눈에도척보면관광객이란걸감지해낼수가있는데,들에게매력으로

다가가는몬트리올의특징을꼽아보자면우선손쉽게빌릴수있는자전거빅시(Bixi)’

대여제도와세계에서가장긴지하도시’를들수있겠다.

먼저빅시(Bixi)’에대해이야기를하자면,몬트리올의공공교통시스템은다른대도

시와마찬가지로버스,택시,지하철이주가되지만그외자전거전용도로가있어

자전거로출퇴근하는이들도많은데,멀리서온외지인들이쉽게이용할수있는운

송수단인빅시(Bixi)자전거대여제도가2009년3천대의자전거와300자전거대여

소로처음시행돼몬트리올의명물이되었고,그인기또한아주높다.

이유는우선비용면에서저렴한편(하루,한달,일년짜리카드가각각5,28,78달러

이고,처음30분동안은이요금외따로부과되는금액이없지만그이상이되면30

분에1달러50센트씩부과되다가한시간반이넘으면그때부턴30분당6달러씩더

부과되는방식)인데다,운동도되고,가까이서몬트리올의거리를보고경험할수

다는장점외환경적인측면에서도자동차가내뿜는매연을줄이는역할까지하다

보니관광객들에게도,몽레알레(즈)(montréalais(e))에게도,환경운동가들에게도다두

루두루환영을받고있다.

자전거대여소가있는곳이면어디서든빌리고,반납할수있게되어있어편리하게

사용할수있고,특히복잡한도심에서는비싼주차비용절약은물론주차공간을따

로찾을필요가없어그효용성이뛰어나다.

참고로이서비스가가능한도시로는미대륙에선몬트리올에서첫시행된이래보스

,미네아폴리스,토론토,오타와/가티노,워싱톤DC/알링톤에서활용되고있고,

럽에선런던에,그리고호주의멜버른에정착되었다고한다.

몬트리올시내지하상가모습

다음으로겨울이유난히긴몬트리올은세계에서가장긴지하도시가형성되어있는데,

자그마치32킬로미터에달하는터널로연결된지하도시에는쇼핑몰,파트,호텔,

도미니엄,은행,사무실,뮤지엄,대학교,10군데지하철역,2군데기차역,2군데버스

터미널을비롯해각종공연과경기가열리는원형극장인벨센터’(theBellCentre)가자

리잡고있다.이지하도시로진입할수있는통로만도120여개가넘는데,겨울이되면

이곳을지나다니는유동인구가자그마치오십만명에이른다고.

이곳은추운겨울날바깥을통하지않고쇼핑과레저,문화생활을비롯한일상생활을

할수있다는장점외주요관광요지로각광을받고있어몬트리올을찾는관광객들을

위한가이드북에등재돼있고,특히영업이끝나는시간에맞춰닫혀지는몇군데출

입구를제외하곤지하철을사용하는사람들을위해대부분의지하도시가오전5시30

분부터다음날오전1시까지개방되어있다.또한지하도시와지하철노선도는모든지

하철역에무료로비치되어있으며,몬트리올시내를한눈에조망할수있는역할을하

기도한다.

그역사를보자면,1962년몬트리올의유명한건축가인페이(I.M.Pei)씨가뉴욕의록

펠러센터를본떠만든플라스빌마리(PlaceVille-Marie)가효시가되어그후1967

엑스포를위해1966년지하철이건설되면서더많은지하상가들이생기기시작했고,

거기에사무실과호텔과같은도심의주요시설들이들어서면서네트워크(불어로같은

뜻은réseau지만같은발음을가진RÉSO로표시함)화되었다.

오늘날이곳에는1,200개의사무실,두개의백화점을포함2,000개의상점들,200개의

레스토랑,40개의은행,40개의극장,7개의호텔,대략1,600개주거공간이들어서있

,플라스보나방쳐(thePlaceBonaventure),컨벤션센터(PalaisdesCongrèsde

Montréal),올림픽센터(theOlympicCentre)3개의전시홀이있다.

***이글또한국립국어원통신원임무중하나로작성한글이며,사진은제가직접찍은것과구글에서

빌려온것이각각2개씩이란걸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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