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보타보타 스파’(Bota-Bota)와 ‘핀란데(Finlandais) 스파’ 비교해보니…

햇볕이아주좋았던월요일,나와동생은다운타운에서조금벗어난올드몬트리올에위치한

스파(보타보타)찾았다.그곳은로렌스옆에위치해있으며요즘새로운몬트리올의명소로

상되고있는곳으로알려져있는데,우리가자주찾는스파(핀란데)불이홀랑타버려복건

까지달이걸린다고하니어쩔없어서가아니고,큰조카가얻은공짜표도사용할좋은

산책도버스와지하철을이용해그곳에보기로거였다.

그곳은우리가애용(?)하고있는핀란데와는달리배스로브와타월사용료가입장료에포함되어있었

는데,다행히도우린공짜티켓으로스파경험을하는것이라가져가야짐이덜어졌다는기쁨만

었을괜한입장료에포함시켰다는불만은제로였다.더군다나그곳은스파를사용하는동안

요한타월도공짜로제공하고있어따지고보면위치상으로나가격면에서그리비싼편은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

또한직장인들이따로준비할필요없이수영복만준비해서일을마친가벼운마음으로오기엔

아주적당한곳으로보였는데,샤워에필요한물품이나헤어드라이어다양한머리스타일을가능

하게만드는도구까지마련되어있다는그걸증명했다.

대신우리가자주찾는핀란데와는달리그곳은샌들착용이의무가아니라여기저기맨발로다니던

발로자쿠지에들어오는맘에걸렸고,밖에도건식사우나혹은습식사우나냉탕에들어

때에도복도를지나온발로그곳에들어가야한다는,그리고냉탕은번에사람씩밖에

용할없는좁은공간이조금답답하게느껴졌다.물론땅값이비싼지역에스파를만들어놓았으니

넉넉한공간을만들여유가없었겠다고이해는갔지만말이다.

그곳에서가장인상적인곳을꼽으라면아무래도로렌스강과올드몬트리올의모습을구경하며

쿠지에몸을담을있는공간이겠지만,외에도클래식하면서도멋진프리젠테이션을자랑하는

레스토랑이특히기억에남는다.음식맛이특별했던아니었지만전채요리와메인요리,디저트까

겸비하고있는정식레스토랑에서식사를하면서바깥을내다보면바로강이보이니낭만을

찾는커플들에게는꽤나인기를얻겠다싶었던사실.

다만이곳은주차공간이없어차를가져가는사람들은조금멀리떨어진유료주차장을사용해야

다는같은사람에게는불만사항이되겠고,입구가조금불분명해처음찾는손님들은헤맬

있겠다는마이너스요인이아닐까싶다.

다시스파보타보타핀란데비교해보자면

가격(주차포함)에서나시설면에서,그리고청결에서는핀란데가다소앞서고있고,대신위치로나

레스토랑수준에서는보타보타가앞서있다고보인다.아직보타보타의마사지는받아보지못해

마사지의가격이나수준을두고곳을비교하긴어렵겠고말이다.여유롭게널찍한공간에

시간을가지고스파를즐기려고하는이들에겐핀란데를추천하고싶고,신속한접근에도시의

낭만접목하고자하는이들에겐보타보타를추천하고싶다.물론다를이용해보고본인이

고르가장좋은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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