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는 심경



지금이곳은부활절로휴일분위기가완연한데고국에선아이들을가득태운배가

뒤집혀무고한이들이귀한생명을잃은참사가벌어졌다.어른으로서아직피어보지

못하고허허하게세상을어린학생들,이번참사로생명을잃은이들에게

부끄러운마음과애통함을금할없다.

아직날을창창하게남겨둔아이들을뒤로선장이라는자는일등으로배를

빠져나갔고,배를지켜야의무가있는선원들역시죄책감과함께였는지

아니면몰라라라는심리였는진모르겠지만어쨌든선장과같은행동을우리

에게보여줬다.마디로의무감이라고는눈을씻고찾아볼없었던,부끄러운대한

민국의현주소를만천하에드러낸행태가아닐없다.

하지만어디이런일이번이었던가?우리는이런일이벌어질때마다자조적인

한탄을늘어놓곤하지만상황이나아졌다는증거는어디에서도찾아볼수가없다.

사후약방문,그리고용서못한다하지만잊었다!반복하고있는아닌지….

사람을직접해하는것만이죄는아니다라는요즘절실하고느끼고있던차인지라

이번사태를보는마음이더욱무거운건지도모르겠다.아이들보다인생을더산

어른들이아이들에게보다현명하고올바른행동과모범을보여줘야하고,가르쳐줘야

하는너무나도당연한이치이건만그렇지못한경우가많다보니이번사태를비난

하는일부어른들에게이런의문이드는것도사실이다.이성을잃은마구비난해대

그대들,과연그대들은부끄러움이없는가,그리고그대들역시공범이라는

생각은번도적이없는가라는질문이머릿속을맴돌고있다.

예를들어돈을벌기위해서폭력적인게임을만들어내는어른들,자신의욕정을풀고

어린학생들을사는어른들,아무죄책감없이아이들에게막말혹은체벌을일삼

부모,교사,그리고어른들,거짓을정당화하고자신의본분과의무감을잃어버린

살아가는모든이들이바로우리아이들을서서히죽이고있는공범자들이라고생각한.무엇보다기본조차지키지못하고있는어른들은말해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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