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이라는 여인을 아시나요?
헌법재판소장후보자‘이동흡’에대한인사청문회가이틀간열렸다.여야의공방을떠나국민의한사람으로그청문회를지켜보며솔직히참담함을느꼈다.반대를위한반대를하는야당의행태가아니더라도(늘그러했지만이대목은현집권당인새누리당(한나라당)이야당일때도마찬가지다.)후보자의밝혀진사실(?그것이법리적으로불법이아닐지라도…)에구역질과함께토사가겹친다.

정말오랫동안공무원그것도헌법을다루는공직에근무했다면비록얼마간사실과다른자신의비리나비행이불거져나왔을때얼른꼬리를마는게인간다운행동일것이다.그런데도무엇을갈망하고연연했는지모르겠지만일정부분사실마저도풍문과소문으로치부하며사퇴하지않고검증을받아보겠다는그태도에참으로기가막히고화가치밀어,그부당함을이곳에‘썰’로풀었던것이다.그런데그것보다더화가나는것은어떤凜(소위‘박빠’라는덜떨어진인물들)이갑자기소리치기를“이동흡낙마요구하는N들,100%從北좌빨”이라며짖어대는것이었다.

종북좌빨의기준이어떤것인지는각자의이념적성향에따라다르겠지만,60중반을살아오며빨/갱/이라면자다가도벌떡일어나고이빨이뭉그러지도록갈아대는나같은늠(凜)이듣기에는그凜의개소리는억장이무너지고하늘이노랗게보이는것이다.그런데이개쉐이는차치하고이凜이올린개소리에추천이수십개다.과연이미친개가짖는것처럼“이동흡낙마요구하는N들,100%從北좌빨”일까?

썰의제목처럼“‘장상’이라는여인을아시나요?‘”다.이여인은김대중정권시절某여자대학총장으로있다가총리후보로지명되었지만당시로봐선큰흠결이없음에도단지위장전입및부동산의혹으로인준표결에서부결됐던인물이다.그렇다면그녀의총리인준에가장악머구리떼쓰듯한정당은누굴까?야당일까?여당일까?지금은이름을바꾼’한나라당‘이아니던가.당시한나라당은여소야대라는물리적인힘으로그녀를낙마시켰던것이다.바로이거다.진부한,정말진부한‘내가하면로맨스고남이하면불륜’그런거냐?과연이러는게박근혜를위한다는‘박빠’의실체냐?

지극히개인적얘기지만,나는‘박근혜’를정말싫어했다.오죽했으면박근혜가집권하는것보다는종북빨간세력이집권을해도박근혜만큼은지지할수없다고주장해왔던터다.그러나아무리원수니뭐니하며홧김에계집질한다고하지만그래도국민과나라를생각하면빨/갱/이집단에게나라를맡길수는없어서그녀를지지했고국민의한사람으로서그녀가훌륭히국정을수행할수있도록나름적극지지할생각이다.그런데어느날,소위진성‘박빠’라는凜이지凜주장과다르다고엉뚱한사람을‘빨/갱/이’로모는게과연바람직하고타당한얘기인가이거다.

그런데이런물리적인힘이‘장상’이라는여인에게만적용됐던가?인사청문회라는고위급인사검증시스템은2000년제16대국회때처음도입됐으며그결과청문회의문지방을넘지못한인사가열한명이라는것이다.개중에새누리당(한나라당)의극심한반대로낙마한인사가김대중정권때만‘장상’뿐만아니라‘장대환’이라는인물도있고,다시노무현때는윤성식감사원장후보와김병준전교육부총리가나가떨어진적이있었다.이들의낙마한이유가위장전입및부동산그리고논문표절의혹에비하면‘이동흡’은그여죄(?)가이들의몇배에달하는중죄인에속하는것이다.

이토록흠결있는인사의등용을반대했다고100%빨/갱/이로모는게과연박근혜신임대통령을제아비어미는고사하고세상의그무엇보다존경하고지지한다는‘박빠’의공통된의견이란말인가?정말그렇다면나는이시간부터철저한박근혜비토세력으로돌아서서새로들어서는정부에반대를위한반대를일삼는빨/갱/이를자처하련다.거듭얘기하지만,박빠니들이하면로맨스고비박이반대하면불륜이냐?“이동흡낙마요구하는N들,100%從北좌빨”이라고개소리한凜과이에추천으로동조한인간들은지금이라도진심으로사죄하고박근혜정부의성공을함께빌기를주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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