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블로그 존치운동 경과보고
“’LG,2억년역사팰리세이즈절벽구해’NY타임스극찬”지난6월25일조선일보기사중하나입니다.

(상략)

LG전자가환경보호를위해북미신사옥높이를43m에서21m로낮추기로미국환경보호단체와합의하자미국매체들이이를대대적으로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24일“한국의대기업LG가LG가팰리세이즈파크의풍광을보호하기위해LG전자북미신사옥의높이를낮추기로5개의환경보호단체와합의했다"고보도했다.

신문은"팰리세이즈절벽은지난한세기가넘도록록펠러가문과시민운동가들,환경단체가보호유지해온것”이라며“이번합의로조지워싱턴브리지북쪽의팰리세이즈절벽은최근125년사이에세번째로개발훼손의위기를벗어나게됐다"고전했다.LG는2년전잉글우드클립스시의회와43m높이의신사옥을만들기로합의했다.1000명에달하는고용창출효과가있었기때문에의회가이를받아들인것이다.환경단체들이주변풍경이망가지고주변에난개발이일어날것이라며이를막겠다는소송을냈지만LG는이소송에서승소했다.

그러나LG는결국환경단체가요구하는대로건물높이를낮추기로했다.여기에는구본무LG회장의의지도크게작용한것으로알려졌다.록펠러가문의후손으로환경전문변호사인로렌스록펠러미국보존협회회장은"(LG신사옥이)나쁜선례가될수있었지만LG가국가적보물을보호하는용단을내렸다"고말했다.그는"지난11개월간LG는시닉허드슨과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뉴저지보존재단뉴욕뉴저지트레일위원회등자연보호단체들과협의를계속해왔다"고했다.(하략)

LG가승소했음으로법적으로전혀하자가없고더구나1000명씩이나고용창출효과라는프리미엄(?)까지지니고있음에도LG는한발짝물러선것입니다.왜일까요?현답까지는아니더라도LG기업이미지재고때문일것입니다.절벽위에멋진사옥을지으면광고효과도클것이고광고비절약효과와함께자사제품판매가원활할것같지만,결국미국판박원순같은인물들때문에역효과가발생하리라는것은불문가지일것입니다.실제미국판박원순들은지난2년동안LG불매운동을벌인결과제품판매가현저히줄었다는것입니다.또여기까지는괜찮습니다.

그런데문제는여전히남아있다는것입니다.NYT가2억년역사의절벽을구했다고LG를극찬했다는보도는어디까지나조선일보와기자의시각이고현지의시각은다르다는것입니다.환경단체와의합의는이루어졌어도주민2사람이개인적으로하는고소는아직도진행되고있으며LG는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있답니다.따라서주민2사람이승소할시에는모든계획이백지화될수있다고합니다.(저의뉴욕상주특파원보도입니다.)

이게뭡니까?원활한기업활동을위해멋진사옥을지어선전하려다가오히려이미지만나빠지고판매부진에빠졌으니거시기주고뺨맞고국쏟고거시기에화상입은꼴입니다.

위의사건을반추해보면명색대한민국다섯손가락안에드는굴지의대기업에간잡이가없나봅니다.제대로된간잡이가있었다면2년씩이나방치하진않았을것입니다.2년이라는세월은피아가견디기힘든시간입니다.지칠대로지쳤을것이고또약오를대로약오르기딱좋은시간입니다.

조닷측에여러차례포스트와메일을보내면담요청을했습니다.그러나이시각까지도묵묵부답입니다.아직대표간잡이가결정이안난모양이죠?

제가포럼조선에메일을보낸것은지난7월9일이었습니다.

실수를인지하고같은날짜에blog@chosun.com로메일을보냈습니다.

포럼조선담당자(동일인물인지는모르겠고….)는메일을열어본흔적이있고

블로그담당자는아직열지않았습니다.

답답한마음에이번엔운영자블로그에다시댓글을달았습니다.

너무초조한마음에그날이토요일(7월11일)인지몰랐습니다.

오늘운영자가출근해서제가보낸댓글을보았으면하는마음간절합니다.

그리고어떤답변이라도하사(下賜)해주셨으면합니다.

LG와뉴욕시민들의사태에도보셨지만시간을끄는만큼감정의골도깊어진다는사실입니다.우리블로거들은여전히조블을사랑합니다.조선블로거를대표하여말씀드리건대응답해주십시오!!!

덧붙임,

어떤이웃블로거님께서는다음과같은제안도해오셨습니다.

<<<<만약조블폐쇄이유가수익이라면
조블메인에기업체광고를허용하는겁니다.
광고수익이얼마나되는진모르겠습니다만
다른비영리대형사이트들도운영비용을이런형태로해결(?)했습니다.
100%운영수입은아니라도어느정도수익은가능하다고봅니다>>>

며칠후그동안블로거동지여러분께서보내온조선일보와조선닷컴구하기

아이디어를취합하여다시보고드리겠습니다.

농사일도바쁜데….미치겠네…

만약올농사망치면조선닷컴에서책임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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