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과 개 타령.

이아침 또 피가 역류한다. 도대체 이명박 정권은 국민에게 무슨 죄를 얼마나 졌기에 무법과 불법천지를 조장하고 일반국민의 생업을 위협하는 폭도들에게 공권력을 제대로 행사하라고 명하지 못하며 구중궁궐 뒷산에서 바라만 보고 있단 말인가. 이름도 정체도 알 수 없는국민대책회의라는 폭도들이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경 버스7대를 부수고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등 폭력시위로 주말과 휴일의 서울도심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정말 한심한 행태는 폭도와 공권력 간의 숫자놀이다. , 경찰 추산은 시위에 참가한 폭도가219600, 222500명이라고 하고, 폭도들의 발표는6만과 1만이라며 숫자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법이라는 게 지엄(至嚴)하기도 하려니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것인데, 한 놈이 위법이나 불법을 저질러도 법에 의거 심판을 해야 함에도 물경 수만 명이 수개월 째 공권력을 무시하고 백주대낮은 물론이고 야밤까지 도로를 불법점거하며 전경 버스7대를 부수고, 여경을 구타하는 등 도심을 온통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폭도들의 숫자가 많다고 수수방관한다면 나라 법이 있으나 마나한 무정부 상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또 폭도들의 인위적인 세 불리기로 광란에 참가한 대가리 숫자 불리기는 그렇다 치고, 정부나 공권력은 도대체 언제까지 주판알 퉁기고 계산기 두드리며 폭도들의 대가리 숫자 줄어드는 것을 셈하며 낙으로 삼고 안도하려는가.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하고, 협상단이 추가협상을 하고 돌아와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 내용을 밝혔으면 비록 미진한 것이 있더라도 보통의 국민들이라면 믿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을 것이다. 그러함에도광우병 소고기와는 전혀 무관한정권퇴진을 요구하는 폭도들의 숫자가 기만이 넘는다고 하여 제대로 된 공권력 행사를 못하고 늘 당하고 밀리기만 한다면, 폭도들의 요구대로 이명박 정권이 퇴진하지 않는 한 그의 임기 내내 탈. 불법의 시위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 정히 폭도들을 다스릴 의지나 힘이 없다면 놈들의 요구대로 하야를 하거나 퇴진을 하는 것이 취할 길이 아니겠는가.

 

잃어버린 10년 간 좌빨 정권이 정권유지 기반으로 삼은 포퓰리즘을 걷어내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워줄 것으로 기대를 했건만, , 공권력이 제대로 가동 될 것으로 걸기대를 했는데, 그런데 웬걸, 오히려 좌빨 정권 때보다 더 못하다. 경제를 살리고 4대강 토목공사 아무리 잘하면 뭣하나? 나라의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데 그깟 게 무슨 소용이냐 이거다.

 

<<<<<파출소는 밤마다 난장판…무너진 공권력 심각한 수준

이 자식들아 니 네들 월급 누가 주나중학생까지 경찰에게짭새야욕설 퍼부어

수갑· 곤봉· 전기총은 최악의 경우에만 허용…경찰은 불상사 우려차라리 맞는 게 낫다“>>>>>

 

이게 이 나라의 현실이다. 공권력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에 억장마저 무너진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이명박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이명박 정권이 성공한 정권으로 거듭 나려거든 어떤 놈 말마따나 다른 거 다 잘못해도 공권력 하나만 세우라는 거다. 지금이라도 흉악범 사형집행하고 파출소 공권력부터 세워 나가야한다. 더불어 스스로 지은 죄가 많아 퇴진을 하겠다면 모르되 더 이상 공권력 운용을 뜨물에 거시기 담그듯 해서는 안 되겠다. 이제 선량한 우리도 좀 살아야겠다.

 

20086월의 어느 날 씀

 

 

 

 

덧붙임,

쪼매 유식한 말로 상가지구(喪家之狗)라는 말이 있다. 초상집의 개를 이름이다. 사람이 죽어 초상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는 판에 누가 개에게 신경인들 쓰겠는가. 그나저나 이놈이 가만히 한 자리에 있기나 하면 그나마이 구석 기웃 저 구석 기웃 하지만 어떤 놈 먹다 남은 뼈다귀 하나 던져 주지 않으니 춥고 배고픈 판에 지나던 문상객이 꼬리까지 밟으니 아프기까지 한대, 일하는 아줌마들까지 걸리적거린다고 옆구리를 걷어차니 이래저래 깨갱 소리밖에 안 나온다.

 

꼭 그랬던 공권력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초상집 개의 신분으로 전락했던 공권력이다. 저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있나?

 

<<<사드, 6개월째 공사 스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임시 배치됐지만, 정상 운용을 위한 기지 공사가 작년 9월 이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는 것이다. 사드 반대 단체들이 그 이후에도 계속 길을 막고, 경찰이 이를 사실상 방치하면서 공사 차질로 인한 문제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실망을 넘어 이제는 체념 단계에 이른 듯하다고 했다.

 

국방을 위한 시설을 막아 나선 폭도는 겨우 10여 명이고, 놈들을 감시하기 위해 배치된 공권력은 300명이라는 것이다. 대가리 쪽 수의 많고 적음을 논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진전한 공권력이라면 단 한 명일지라고 10여명 아니라 100여명이라도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 했어야 한다. 국민의 혈세로 밥은 처먹으며 할 일을 않고 멍청히 서 있거나 노닥거린다면 집 잃은 유기견 꼬락서니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정권의 사냥개(경찰을 지칭)가 광견병에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경찰 내부에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사냥개나 미친개가 아닙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관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으로 응수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가 막히고 가소롭다. 개라는 소리 그게 그렇게 억울해? 공무원을 공복(公僕)이라고 하지 않던가? 국민의 혈세로 밥 처먹는 자들은 국민의 종이다. 설령 주인에게 거친 소리 좀 들었기로 그렇게 발끈 거리는 게 아니다. 게다가 할 일도 않고 밥이나 축을 낸다면 밥버러지나 개소리 들어도 싸지 않아?

 

할 일 안하면 대통령도 쥐가 되고 이년 저년 욕먹는 세상이다. 개는 그나마 대우가 훨씬 낫 구만 그래. 개소리 안 들으려면 사람다운 행동을 좀 하자!!! 너들이 할 일 않고 엉뚱하게 개처럼 짖어대고 있으니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 나라가 망가지면 군인과 니들이 제일 먼저 복()날 뽕나무에 매달리는 개 되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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