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들어 한일관계는 거의 초토화(焦土化) 되었습니다. 비록 양국이 살갑거나 다정하지는 않더라도 오늘같이 악화일로(惡化一路)의 길로 빠져들지는 않았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아베 수상 G20서 한일정상회담 추진 안 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근거를 찾으려고 오만 데를 다 뒤져도 모든 매체가 기사를 내렸습니다. 왜 일까요? 그 이유나 원인은 따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일본 그리고 아베 수상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곰곰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일본과 아베 수상이 얼마나 실망을 하고 분노 했으면“한일정상회담” 따윈 추진 않겠다는 선언을 하겠습니까? 이제 조금만 더 삐끗하면 한일관계는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고 더하여 돌아오지 않는 강을 영원히 건너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침 또 이런 기사를 접합니다.
민노총 마음대로… “부산 日영사관 앞 ‘항일거리’ 만들 것”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4/2019041401829.html
어쩌자는 겝니까? 불과 얼마 전 강원도에 산불이 나 일부지방이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습니다. 산불이 크게 번진 것은 불운하게도 당시 강풍이 몰아쳤기에 피해가 더욱 컸던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 벌어지고 있는 한일관계가 강원도에서 일어난 산불처럼 초토화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더하여 ‘민노총’은 불어 닥치는 강풍 뒤에서 부채질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저히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음입니다. 물론 ‘민노총’ 또는 반일(反日)을 일삼는 극좌 단체들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말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일관계를 이렇게 망칠 수는 없다는 것과 양국 간 선린(善隣)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책 표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더 나은 한일관계를 위하여’”
언젠가는 저의 이런 생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겠다는 계획을 거의 10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한 꼭지 또 한 꼭지 자유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것들을 모으고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에도 쓰여 있습니다. ‘일본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미국에 버금가는 우방(友邦)입니다. 아니 우방이어야 하고 서로가 보듬는 선린국가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뜻을 일본과 일본 국민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감연(敢然)히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일본어로 번역이 되어 일본 국민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원합니다. 즉 우리 대다수의 국민은 당신들을 미워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분위기만 조성 된다면 이 책을 일본에서도 출간할 계획입니다.
그제 토요일 이 책의 견본을 받았습니다. 시간여를 두고 정독했습니다. 고교중퇴생의‘썰’이라 오자 탈자 그리고 군데군데 거친 표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로 된‘썰’입니다. 우리 말 중에‘개 떡 같이 말해도 찰 떡 같이 알아들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자 제위께서 그렇게 해량(海諒)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만 부록(?)편에는 명사 분들의 금과옥조 같은 글과 동료 및 선배님의 주옥같은 글도 첨부해 두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공급에 대한 내용은 금일 출판사와 상의하여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출판 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은 땡전 한 닢이라도 위안부 할머니, 강제징용 그리고 소외계층의 이웃에게 보낼 것입니다. 하늘을 두고 맹세컨대…
데레사
2019년 4월 15일 at 6:10 오후
제목이 특이합니다.
제목을 보면 쉽게 쓰인 책이라고 느껴질것 같은데요.
베스트 셀러 되기를 바라며 축하합니다.
ss8000
2019년 4월 15일 at 6:47 오후
일본을 자극하지 말고 우방으로 만들자는 내용입니다.
책 장사는 아닙니다마는 책이 좀 팔렸으면 합니다.
땡 전 한 닢이라도 위안부 할머니, 강제징용 당하신 분들께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풍초
2019년 4월 21일 at 2:21 오전
축하합니다 !!
ss8000
2019년 4월 21일 at 6:54 오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