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러시안룰렛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 19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에 감옥에서 교도관들이 죄수에게 강제로 시킨 뒤 누가 죽을지 내기한 데에서 비롯된 게임이라고 전해진다. 이 게임은 차르 체제의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 러시아 군 장교들과 귀족들 사이에 번져나갔는데 이는 당시 불안감에 휩싸여 희망 없이 살아가던 지배층의 퇴영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사회병리 현상이었다.

 

러시아룰렛은 회전식 연발권총(대개 6연발 리볼버)에 총알 한 발만 장전하고 총알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탄창을 돌린 뒤 상대와 돌아가면서 관자놀이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위험한 게임이다. 사실 게임이라기보다는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도박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으로 사람이 죽을 확률은 6분의 1, 약 17% 정도이다. 이 위험천만한 게임은 자신의 담력을 자랑하거나 운을 시험해 보기 위해, 또는 내기의 일환으로 행해진다. 러시안룰렛은 자칫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벌이는 시도 즉 무모한 모험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두산백과)

 

까고 까도, 벗기고 벗겨도 새로운 속살(범죄)이 돋아나는 조국사태가 그 정점을 찍는가 싶다. 마지막 남은 이 땅의 정의(正義)의 사도 윤석렬 검찰이 드디어 건국 이래 유례가 없는 현직 법무부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조국·정경심 부부 직접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검찰의 쾌거(快擧)에 종북 빨개이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홍익표 “조국 수사 지지부진, 검찰 역사상 매우 수치”

공지영 “70군데 압수수색, 나온게 없어…나라면 사형 당할 듯”

어떤 띨띨한 인민 빨개이, 증거가 있다면 빨리 감방 집어넣어라!! 뭘 망서리나?

 

여러 반응 중에서 백미(白眉)랄까 아니면 압권(壓卷)이랄까?

이해찬 “조국 1달 먼지떨이 수사에도 확실한 결과 없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3/2019092301048.html

(사진설명, 근데 주x이는 그렇게 자신이 있으며 상판데기는 왜 똥 씹는 표정이냐?)

 

과연 그럴까? 옛 선인들 말씀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없다고 했겠다. 차고 넘치는 증거를 두고도 계속 또 다른 껍질을 까고 벗기는 것은, 솔직히 얘기하면 검찰개혁이라는 귀신 씨 나락 까 처먹는 소리를 해가며 정의(권위)에 대한 도전을 해 온 삽살개와 조국의 괘씸죄를 묻고자 함인 것이다. 즉각 구속이 아닌 심문을 하는 것이다. 굳이 구속을 하여 겁박을 하자는 게 아니고 스스로 이실직고 실토를 하도록 유도 하는 것이다.

 

왜 그러 거 있잖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적이나 포로에게 가혹한 육체적 고문을 하거나 혹독한 심리적 압박을 가하면“차라리 죽여라!”라고 외치는 거….

 

아무튼 더 길게 얘기하면 뱀 다리가 될 것이고, 지금 윤 총장은 6연발 리볼버 권총에 실탄 한 발을 장전하고 탄창을 힘껏 돌린 뒤 조국의 손에 쥐어 준 격이다. 그리고 관자노리에 대고 격발을 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사 지지부진인지? 70군데 압수수색, 나온 게 없는지? 확실한 결과가 없는 것인지?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싸며 관자노리를 향한 조국의 격발이 멈추는 날, 윤 총장과 이 시대 마지막 정의로운 검찰의 승리의 날이 될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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