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정난(癸酉靖難)과 2021년 신축정난(辛丑靖難)

계유정난(癸酉靖難), 수양대군이 단종의 보좌 세력이자 원로대신인 황보 인·김종서 등 수십 인을 살해,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사건을 두고 말함이다.

 

문종이 즉위 2년 만에 죽자 단종이 13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한다. 어린 임금이 즉위하면 가장 서열이 높은 대비가 수렴청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그러나 당시 여건은 수렴청정을 할 대왕대비가 없었다. 사실 세종의 후궁 혜빈 양씨가 있기는 했으나, 정치적 발언권이 없었다. 때문에 모든 정치적 권력은 문종의 유명(遺命)을 받은 이른바 고명대신(顧命大臣) 황보 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 남지(南智)등이 잡고 있었다.

 

문제는 황보 인은 성격이 유약하고 남지는 오래 전부터 앓아온 신병으로 정권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실권은 자연 김종서가 장악하게 되었다. 정분(鄭苯)이 우의정이 된 다음에도 계속해서 모든 권력은 김종서에게 개인에게 기울었다.

 

그러나 어쨌든 황보 인·김종서 등은 고명대신으로서 어린 단종을 끝까지 충성을 다해 보필하려고 했을 뿐, 야심을 품고 붕당을 조성하려 하진 않았다. 다만, 어떤 사관(史官)의 말을 인용하면 “왕은 손 하나 움직일 수 없는 괴뢰적인 존재로 전락하고 백관은 의정부가 있는 것은 알았으나, 군주가 있는 것은 알지 못한 지가 오래 되었다.”고 할 정도로 왕권이 미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적 사실을 돌이켜 보면, 여기 까지는 어린 단종은‘박근혜’가 될 것이고 정권을 찬탈한 수양대군은 문재인이다. 솔직히 박근혜 정권 때 그녀에게 무슨 힘이 있었던가? 부친 박정희 대통령은 오늘날 광화문에 동상으로 남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종대왕과 쌍벽(雙璧)을 이룰 수 있는 성군(聖君)이지만, 후손인 박근혜는 유약(幼弱)해 빠진 여성 대통령으로서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정권을 찬탈 당한 단종임금이나 다름 아닌 것이다.

 

문제는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피바람이 불고 난 뒤였다. 오늘날 아직도 ‘박근혜를 외치며 한여름 뙤약볕이나 북풍한설 몰아치는 엄동지절에도 대한문이나 광화문에 모여드는 틀딱 부대처럼, 그 때도 과거 세종·문종에게 특별한 은총을 받았던 집현전학사 출신인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 유성원등 문관은 무관인 유응부·성승· 박쟁 등등 소위 사육신 및 생육신과 모의, 상왕(단종)을 복위시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특히 집현전학사 출신 문관이 주동이 되어 단종 복위거사를 모의한 것은 1455년 이만 때의 늦가을이었다. 즉, 책명사(冊命使)인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오겠다고 통고한 이후부터 진행되어, 창덕궁의 명나라 사신 초대연의 자리에서 실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날 세조 제거의 행동 책을 맡은 별운검(別雲劍: 왕 신변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무신)이 갑자기 제외되어 거사 계획은 실행 일보 전에 일단 실패하게 되었다. 이에 거사 주동자들은 거사 계획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있었는데, 동모자의 한 사람인 김질(金礩)과 그의 장인 정창손(鄭昌孫)의 고변으로 사육신과 그 밖의 연루자가 모두 처참(處斬)되고 단종 복위거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그래도 아쉽기만 한 단종 복위운동이다. 요즘 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계유정난(癸酉靖難)이 전으로 돌아 간 모습이다. 요즘 문재인 하는 꼬라지가 단종이나 진배없다. “백관(추미애) 그 아래 여당) 의정부(여당)가 있는 것은 알겠으나, 군주(대통령)가 있는 것은 알지 못한 지가 오래 되었다.”고 할 정도로 대통령이라는 자의 꼬라지가 안 보인다. 오늘날 추미애는 힘 하나 없는 왕 문재인을 데리고 놀았던 김종서나 진배없다.

 

물론 역사적 관점은 보는 이에 따라 달리 한다. 김종서(추미애)를 제거하고 진정한 주권(主權)을 가진 새로운 왕이(명나라 사신 왕이 말고…)등극할 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언제까지 계집 치마폭에 쌓여 기 한 번 쓰지 못하고 A4용지만 대독하는 문재인은 갈아엎는 경자정난(庚子靖難)은 시간이 안 되더라도, 내년 2021년 신축정난(辛丑靖難)은 기대해 본다. 아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김태년 “어느 공무원이 이렇게 겁없이 집단행동하나”

https://www.chosun.com/…/11/27/A6JA5VZMEJHO7OHY676CB47GKY/

 

참…………………………..할 말이 없다. 정말 겁대가리 없는 놈이다. 계유정난은 난폭한 수양대군이 일으킨 정변이다. 그리고 단종 복위운동을 시도한 이들은 집현전의 학사들을 중심으로 위에도 언급했지만 소위 사육신과 생육신 등이 죽음을 마다 않고 일으킨 의거다.

 

이놈은 TV이나 영화도 안 보나? 임금이 부당할 때는 근정전 앞에 꿇어 앉아“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며 돌바닥에 머리를 쪼았다. 제 정신이라면 문재인에게 추미애의 고삐 풀린 망아지의 만행을 막아달라고 외쳐야 하는 거 아닌가?

 

뭐시라? “어느 공무원이 이렇게 겁없이 집단행동하나”고? 경자정난(庚子靖難)은 시간이 안 되더라도, 내년 2021년 신축정난(辛丑靖難)이 성공 한다면 이런 놈부터 새남터로 보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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