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들의 자업자득

 

수 년 전 브라질 상파울루에 갈 일이 있어 간 김에‘산투스’라는 도시로 관광을 갔었다. 상파울루 근처에 있는 항구 도시로서 브라질 제일의 무역항으로 세계 최대의 커피 수출지이며 해안은 역시 브라질의 세계적 관광휴양지 코파카바나만큼이나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는 휴양지이다. 이쯤 설명해도 잘 모르지만, 브라질의 축구영웅 아니 세계 최고의 축구영웅‘펠레’가 소속되어 있었던 팀의 프렌차이즈 도시다.

 

해변이 얼마나 아름답고 넓은지 세계의 선남선녀들이 휴양을 즐기는 곳이었다. 그런데 휴양지라 그런지 그곳엔 남녀가 의상의 거의 입지 않은 상태의 벌거숭이 천국이다. 솔직한 얘기로 동양의 쬐끄만 나라에서 온 촌놈이 그 모습이 황당하기도 하지만 어디 제대로 눈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런데 다녀온 기념이라도 증명하려면 사진이라도 몇 장 남겨야 하는데…온통 벌거벗고 아주 중요한 그곳도 겨우 가리고 있으니 사진을 찍었다간 당장 수갑을 찰(우리라면…)그런 상황이다. 그러나 사진 한 장 안 찍고 그냥 올 수는 없었고, 사진 한 장 찍어도 되겠느냐고(물론 풍경) 사정 아닌 사정을 하자 오히려 그런 질문을 하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쾌히 승낙하는 것은 물론 한 미녀는 내게로 다가와 어깨동무까지 해주며 나를 위로(?)해 주었다. 그 사진이 어딘가 처박혀 있는데…나는 오히려 미녀들의 공짜 서비스를 마누라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애 쓴 적이 있다.

 

솔직히 요즘 세상이 이 전보다 도의적이고 윤리적 이기라도 한가? 만나지 1시간 만에 호텔이나 모텔로 직행하는 세태 아니던가? 옛 시절엔 그래도 이 정도의 정분을 틀려면 수십 수백 날을 양인 공히 정성을 들이고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게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는 민주화운동 세력과 인권운동가를 자처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천국에서 성추해 성폭행은 기하급수적으로 널어나고 더하여 지도자급 되는 놈들이 그 대열에 앞장을 서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 “박나래 성희롱 논란, 서구에선 웃어넘길 꽁트”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5/14/DDP7MQAHUZCD5NDCBTU3FMHH7U/

 

우리가 즐기는 농담 중에“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덤빈다.”라는 말이 있다. 난 저 아이가 누군지 무엇으로 저런 비난을 받고 있는지 기사나 뉴스를 애써 외면해 왔다. 결론은, 서구에서는 웃자고 하는 일을 동방의 구석진 지구촌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는 저희들끼리만 가장 민주화 됐다는 페미니스트 삽살개가 있는 文주주의의 나라는 죽자고 덤비는 이 모든 꼴갑은 한마디로 페미니스트 너희들의 자업자득(自業自得)이고 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