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아!! 종인아!! 어서 가라!!

부형청죄(負荊請罪)하는 심정으로 가라!!!(재탕)

 

해외 가십난을 보니 중국의 어떤 대학에서 한 남학생이 웃통을 벗고 밧줄을 묶은 상태로 꿇어앉은 모습으로 자신의 애인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에 대한 고사가 있어 소개 하려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중국은 고래로 웃통을 벗고 그 위에 가시나무를 얹고 무릎으로 기게 하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육단부형(肉袒負荊)이라고 한다고 어디선가 읽었다.

 

염파(廉頗)와 인상여(藺相如)는 전국시대 조나라 혜문왕의 신하였다. 인상여는 진(秦)나라의 위협으로부터 화씨지벽을 지켜냈다고‘완벽(完璧)’이라는 고사성어를 만들어낸 인물이고, 염파는 무기력한 조나라를 당시 열강 속에서 굳건히 지켜낸 백전백승의 당대 유명한 장군이다.

 

사실 인상여의 신분이 처음부터 높은 위치는 아니었다. 요즘으로 치면 장관의 비서격 신분이었으나 어느 날 강대국 진나라와‘완벽(完璧)’한 외교를 이끈 실적으로 장관도 아닌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국무총리로 임명이 된 것이다. 그에 비하면 염파는 노년에 가깝도록 허약한 조국을 위해 동분서주 좌충우돌 전장을 누비고 다니며 국방에 만전을 기해 왔는데 자신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 인상여가 더 높은 지위에 오른데 불만이 없을 수 없었다. 하여 언제고 걸리기만 하면 인상여를 호되게 망신 줄 생각이었다.

 

이런 염파의 계획은 인상여에 귀에까지 들어갔고, 하여 인상여는 일부러 염파를 피해 다녔다. 결국 사람들은 인상여가 염파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했고, 염파는 이 소식을 듣고 의기양양 했었다. 이에 인상여를 따르는 자들이 존심이 상한다고 항의를 하자“나는 진나라 왕의 위세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인데, 어찌 염파를 두려워하겠는가? 지금 진나라가 우리 조나라를 침범하지 못하는 까닭은 나와 염파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두 호랑이가 싸우게 된다면 어느 한쪽은 다치거나 죽기 마련이다. 내가 염파를 피해 다니는 이유는 나라의 위급함이 먼저이고 사사로운 일은 나중이기 때문이다”라고.

 

결국 인상여의 진심을 알게 된 염파가 잘못을 크게 깨우치고‘웃통을 벗고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인상여를 찾아가서는“비천한 놈이 승상의 넓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였으니 벌을 주시오”라고 사죄하는 대목을 부형청죄(負荊請罪)라고 하는 것이다.

 

 

 

정권탈환만 된다면 카노사의 굴욕인들….

 

1075년 12월 8일 교황 그레고리오 7세가 세속 군주의 서임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황제의 주교직 서임을 금지시켰다. 이는 황제의 권한을 위협하는 것이었고 신성로마제국 교회의 붕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4세는 보름스(Worms)에 교회회의를 소집하여 그레고리오 7세를 더이상 교황으로 인정할 수 없는 가짜 성직자로 선언하고 폐위를 결의하였다. 이에 교황은 로마 회의에서 황제 하인리히 4세의 파문(破門)과 폐위를 선언함으로써 맞대결을 하였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국왕파는 붕괴되어 갔으며 독일의 주교들과 공작들은 황제의 반대편에 서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보름스의 교회 회의 결과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다. 파문을 당한 황제는 봉건 제후들의 충성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하인리히 4세는 교황에게 굴복하여 항복문서를 보냈지만 교황은 황제를 불신하였다. 황제는 자신의 입지가 급속히 불리해지자 북(北)이탈리아의 카노사성(城)에 체재 중인 교황을 방문하였다. 추운 겨울 알프스산의 고갯길을 넘어 카노사 성에 도착한 황제는 눈 속에서 맨발로 3일간 서서 굴욕적으로 사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교황은 독일 제후(諸侯)와 동맹할 수 있는 호기(好機)를 놓치게 된 반면, 황제는 사면을 통해 적대적인 세력을 모두 무력화 시킬 수 있었다. 실리(實利)면에서 황제의 정치적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퍼옴)

 

이상은 우리가 중고딩 시절 세계사를 통해 배웠던“카노사의 굴욕”이다.

 

윤석열 “朴 건강 회복되면 뵙고 싶다…MB도 빨리 석방돼야”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1/12/30/LRHKTXP6LRDELHRETCPORKQRMU/

 

“윤석열 ‘朴 건강 회복되면 뵙고 싶다.’고? 난 도대체 선대위라는 놈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 박 대통령이 병원에 계시는 것 자체가 하늘이 준 기회다. 사람이 아플 때 문병 오는 거랑 다 회복된 후 낯짝을 내미는 거랑 어떤 게 더 감동을 줄까? 더구나 지금은 사사로운 감정으로 대할 때가 아니잖아?

 

우선 명분이 있지 않은가. 폭망 상태의 나라를 살리고 도탄에 빠진 국민을 살려야 하는 중차대한 명분 말이다. 구국의 일념을 박근혜 대통령이 사사로운 감정을 앞세울 분이던가? 절대 그러하지 않지만, 지난 날 설령 빨갱이들의 주장처럼 윤석열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 시켰다 치자‘ 니 놈이 너희들이 나를…’하며 앙심을 품고 있다고 치더라도 그 사감(私感)의 무게와 구국(救國)의 무게를 구분 못하실 분이든가?

 

가라! 면회를 받아 주시지 않으시면.. 두 번 , 세 번…가라! 어쭙잖은 선거운동 열 배 스무 배의 효과 있을 것이다. 늙은 영감탱이 이럴 때 써먹으려고 데리고 있는 거 아니냐? 쪽 팔리면 그 영감님께 사정을 해서라도 함께 가라! 518 묘지에도 무릎 꿇었는데 왜! 억울하게 옥살이 하신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못 꿇나. 가라! 가서 꿇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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