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오늘의 어떤 충고(忠告)

그리고 분노 하라! 치졸한 복수가 아닌 의법으로 분노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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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박(從朴)들에 대한 충고.

 

제목이 좀 얄궂은가? 하긴‘종박(從朴)’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경끼하는 친구들 많거든. 종박과 종북을 동일시하는 친구들이 많거든. 그거 절대적으로 다른 의미야. 그리고 내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나도 정서상‘종박’하는 놈이거든. 그런데 분명히 해둘 건 해두자 이거지. 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국가 최고통치자로서 그녀를 따르고 지지하는 종박일 뿐, 솔직한 얘기로 개인 박근혜는 젬병이걸랑. 즉 여느 종박들처럼 박근혜 개인의 잘못까지 이해하고 좋아하지는 않아. 그리고 오늘 썰의 요지는 이게 아니고 대갈빡 나쁜 무조건적‘종박’ 때문에 정작은 개인 박근혜가 위기에 처해 있기에 한 마디 하려고 하는 거야. 내 말이‘박근혜 대통령이 불쌍해요~~!’라는 거지.

 

얘기를 이어가기 전 분명히 해야 할 게 또 하나 있어. 전 대통령‘이명박’ 얘기야. 나, 사실 이 사람 대통령할 때도 얼마간 비판을 가 했지만, 임기 내내 지지를 했거든. 그러나 절대 종박(從博‘이명박 박짜’)안 했어. 가끔 이곳 게시판에 아직도 이명박을 사모하는 띨띨한 친구들이 있어. 그게 지들 주군에 대한 예의나 도리처럼. 그거 개X 같은 소리야. 그거 노사모 보다 더 븅딱 짓이야. 비록 대통령 질을 했지만, 존재도 가치도 없는 인물을 사모하면 뭣해? 그리고 있을 땐 잘못이 있어도 감싸주지만 대통령 질 끝나고 실정이 하나씩 들어나는 거 보면 욕DG게 먹어도 싸. 어째서 그런 인물이 대통령씩이나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국민수준이 한심한 거지. 건국 이래 헌정사상 500만 표 차로 적을 물리치고 당선 된 인간 없잖아. 그렇게 밀어 주었음에도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으니 노무현 보다 더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싸. 말이 길어졌지만 오늘 썰의 요지는 이것도 아니야.

 

지금은 좀 잠잠해 졌나? 아니면 중국당국의 요청에 의해 보도를 자제하는 건가? 중국을 금방이라도 민주화 시킬 것같이 거셌던‘홍콩 시위’말이야. 우리 매체들이 이전 같지 않게 덜 떠드네. 암튼 그 시위가 한창일 때 나는 시위군중 속에서‘아문본시동근생!(我們本是同根生!)’이라는 피킷을 보게 된 거야. 내가 중국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의역은 가능하걸랑. 즉, 우리는 본래 한 뿌리잖아! 라는 의미 거든. 그 얘기가 왜 나왔느냐 하면 홍콩공안이 시위학생들을 좀 심하게 다뤘나봐. 그러니‘니들이나 나나 같은 민족인데….’하며 공안에게 민족정서를 앞세워 호소하는 거겠지? 다시 얘기하면 우리 한 뿌리끼리 이러지 말자는 부탁 아니겠어? 어쭈구리! 꽤 괜찮은 호손데…??? 그리고 까맣게 잊어먹었어. 남의 얘기니까. 뿌리든 가지든 우리 얘기 아니니까.

 

요즘 전 정권 이명박의 4대강과 자원외교 비리에 대해 새민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지. 새민년이 하는 일이라면 손톱만큼도 지지할 게 없지만, 이명박의 4대강과 자원외교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는데 대해서는 참,,뭐라고 변명의 여지가 없더라고. 그래도 명색 보수의 탈을 쓴 정권이었는데, 종북좌빨당이 들고 일어나니 화가 치미는 거야. 내 말이, 이명박의 실정이 들어났지만 종북좌빨들이 개수작을 벌이는 건 못 봐 주겠더라 이거지. 그런데 문제는 다른데서 일어나고 있는 거야.

 

소위 종박(從朴)이라는 이해집단들의 대갈빡 나쁜 븅딱 짓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당연히 이명박의 실정을 캐내고 그에 대한 합당한 처리를 해야겠지만, 대갈빡 나쁜 종박(從朴)들은 마치 오래된 원수 즉 구원(舊怨)이라도 갚을 기회라도 온 듯, 종북좌빨들 보다 더 신나하는 거야. 이런! 븅딱#$%^^@&*들 같으니…. 이 대목에서 나는 정말 화가 나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니까.

 

물론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익에 해를 끼쳤으면 조사를 받고 처벌 또한 받아야 마땅하지. 그런데 문제는 미운 놈 조사 받게 하고 처벌 하면 그것으로 끝이 나야하는데 괜히 엄한 박근혜까지 불똥 튀는 줄을 대갈빡 나쁜 종박(從朴)들은 모른다니께.

 

사실 홍콩 시위군중 속에서‘아문본시동근생!(我們本是同根生!)’이라는 피킷을 봤을 때, 참 괜찮은 구호다…하고 생각했지만 금방 잊어 버렸거든. 그런데 종북좌빨들의 개수작과 그에 동조하는 대갈빡 나쁜 종박의 행태를 보는 순간 갑자기‘아문본시동근생!(我們本是同根生!)’이라는 문구(?)가 머릿속에서 자유, 배영, 접영 등을 망라하여 헤엄을 치는 거야. 어디서 봤더라? 분명히 어디서 본 문구인데…?

 

조조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조비와 조식이 대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서로 반목을 하다가 대권을 쥔 조비가 자신의 경쟁자이자 동생인 조식을 겁박하며 일곱 발작을 뛰기 전에 시 한 수를 지으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있었지. 그게 후세에 전해 진 칠보시(七步詩)라는 거지.

 

煮豆燃豆萁(쥬또우란또우치):콩을 삶는데 콩깍지로 불을 때니

豆在釜中泣(또우짜이푸쭝츠):콩이 솥 안에서 우는 구나

本是同根生(뻔쓰퉁젠썽):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相煎何太急(샹지안흐타이지):어찌 이리도 급히 삶아대는가

바로 그거였어. ‘本是同根生(뻔쓰퉁젠썽):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생각을 해봐!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지지고 볶지만, 같은 뿌리 아냐? 이 사실을 간과하거나 모른 척 하는 거야. 누가? 대갈빡 나쁜 종박들. 이것들 븅신 아냐? 문제는 말야, 이명박이 조사 받고 그에 대한 조치를 당하면 괜찮아. 그런데 뿌리까지 상하게 된 걸 모르는 거야. 종박들은 이명박 처벌 받는 것만 신이 나는 거야. 박근혜의 레임덕 따위는 염두에도 없어. 그래서 하는 얘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불쌍해요~~!’ 왜? 대갈빡 나쁜 종박 때문에.

 

이명박 DG게 욕먹어야 하지만, 박근혜를 위해서 그래도 대갈빡 나쁜 니들 종박(從朴)들이 종북좌빨당과 싸워야 할 이유야. 이쯤 하면 뭔 얘기지 알겠지? 나 나 간다~~@!

 

BY ss8000 ON 11. 15, 2014

 

덧붙임,

박근혜를 지지하는 여러분! 어떠십니까? 아직도 ‘本是同根生(뻔쓰퉁젠썽):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이 말을 부정하시렵니까?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문재인과 그 패거리에 사주를 받은 빨간 판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형(死刑)을 능가하는 선고를 했습니다. ‘24년. 180억’, 도대체 이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소리 없는 총이 있고 그럴 수만 있다면 정말 총기사고라도 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십시오. 박근혜를 지지하는 여러분들께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한 일이 있습니까? 겨우 한 일이라곤 푹푹 찌는 염천지절(炎天之節) 옷이 젖도록 땀을 흘리고, 손발이 오그라지도록 추운 북풍한설 몰아치는 엄동지절(嚴冬之節)엔 입김을 불고 동동거리며 태극기를 휘날릴 땐 금방이라도 세상을 뒤집을 줄 아셨지요? 그런데 촌(村)치라도 달라진 게 있습니까?

 

‘박근혜를 살려내라!’, ‘박근혜를 석방하라!’,…. 피눈물 나고 목이 쉬도록 외친 함성이 문재인과 그 패거리의 눈과 귀에 미쳤습니까? 하다못해 눈곱만한 반응이라도 있었습니까? 어떤 분은 매일 태극기 집회의 인원수를 중계해 주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 인원수의 합계가‘촛불반역시위’보다 훨씬 능가하더군요. 그런데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어제 보수에겐 국치일과 맞먹는 그런 수모의 날이었습니다. 어쩌면 박근혜를 지지하는 여러분께서는 수모(受侮)라는 단어로는 부족하실 정도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졌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차라리 나를 죽이라”며 길바닥에 드러눕는 한심한 작태밖에 벌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다고 2심 3심에 여향을 줄까요? 설령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무죄방면(無罪放免)을 시킬까요?

 

이 썰을 올리고 나면 또 수백 개의 반대와 욕지거리 내지 비아냥거림(악플)이 쏟아지겠지만, 할 말은 좀 해야겠습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당신들의 정말 못난 짓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더욱 옭아 넣고 있습니다. 종북 정권이 무너지지 않는 한 박근혜 대통령은 철창 밖으로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 사실을 정말 모르십니까? 그렇게들 머리가 안 돌아가십니까? 이런 표현까지 써야 하는 이 늙은 놈은 억장이 더 무너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박근혜를 살리시려면 이 문장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本是同根生(뻔쓰퉁젠썽):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그리고……… 나머지 여러분의 옳은 판단만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입니다.

 

[김창균 칼럼] 박근혜 겨눴던 화살, 6년 만에 김정숙에게 날아오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04/07/XRKJ7XVRZJEEBBWJAPFJIX646Y/

분노 하라! 치졸한 복수가 아닌 의법으로 분노 하라는 것이다. 그 때 그것이 국법이고 준엄한 국법의 잣대로 재단을 했다면 박근혜에게 겨눴던 화살 그대로 김정숙을 쏘아야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 같은 함량의 법으로…마침 법의 양심을 그대로 수사하고 적용한 그 검찰 그 판사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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