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썰은 이재명이나 추미애 식으로 저희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고학력 고소득층이라며 설레발을 치는지 그에 대한 반론을 잠시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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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코미디언 그러면 학력이나 학식도 높지만(나는 오늘날의 코미디언들은 두뇌가 가장 우수한 집단이라고 생각한다.),얼마 전 타계하신 송해 선생님 시대의 코미디언들은 학력이나 학식이 높은 분들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선천적으로 태어난, 남(관객)을 웃기는 재능이 뛰어 났을 뿐이다. 오히려 당시만 하더라도 고학력에 학식이 있는 사람들은 코미디언을 비롯한 예인(가수. 배우)을‘딴따라’라 하여 천시하고 하층인간 취급을 했던 것이다. 즉 이재명이나 추미애 따위가 자신들과 따불떡친당을 지지하지 않는 보수층을 하층인간 취급하듯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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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이 어떤 연예인 보다 가장 곽광을 받고 아니한 말로 수입도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판이하게 높아진 것이다. 물론 개개인의 인지도나 인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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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송해 선생과 동시대에 소위 코미디를 했던 분들은 연기의 모델이 거의가 바보. 병신. 거지 등 일반에 좀 못 미치는 인물들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 이를테면 얻어맞고, 넘어지고 자빠지고 때론 그렇게 죽어지고… 한마디로 온 몸으로 뭉개고 몸으로 때우는 연기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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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는 사람 특히 시청자 또는 관객 입장에는 그게 재미를 넘어 자신들 보다 못한 등신 병신도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찌든 삶에서 받았던 압박이나 스트레스가 그 순간 한 번에 사라지는 쾌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런 연기자 중의 한 분이‘배삼룡’선생이었다. 그 양반 송해 선생 보다 일찍 세상을 하직했지만 살아생전 인기는 송해 선생이 감히 범접을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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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얘기하면 그 양반 바보. 등신 연기로 넘어지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그것만으로 인기를 구가했던 양반이다. 그러나 그 양반이 바보. 등신은 아니라는 건 분명히 하자. 다만, 그게 돈 벌이가 된다고 그리했으니 우중(愚衆)을 이용해 먹은 머리가 가히 천재라는 것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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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세로 돌아와 보자. 배삼룡 선생이 그렇게 돈 벌이를 하던 시절은 저학력. 저소득 즉 하층민이 삶의 위로를 받았다면, 오늘날은 어떤가? 고학력에 고소득이라 돈도 많지요 그런데 그 돈 벌자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어디 스트레스 풀 곳이 마땅치도 않고 별로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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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저녁 먹고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켰다. 뉴스가 되었든 시사프로든 간에 전과4범 짜리가 아니 어쩌면 더 많은 누범을 쌓을 놈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떨어지자 국회의원도 되고, 그런데 잠시 있다 보니 아들이 탈영하고 무엇 보다 어떤 검찰총장을 고양이 쥐 잡듯 하며 패대기친 여자 법무장관이, 그 개gr 때문에(요즘 보니 하는 거 별로 없는)탐탁지 않은 대통령도 만든 계집이 등장해서 두런두런 옛날 식 개그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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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8)…마누라 밥 먹으라고 두 번째 소리치네. (나 오늘 비 맞아가며 졸라 열심히 했는데 저 여편네는 만족을 몰라.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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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고소득은 송해 선생 그리고 배삼룡 선생 시대가 아니 그 시대의 등신. 바보. 거지의 연기가 그리운 것이다. 오늘날 이재명. 추미애 그리고 따불빽 섹스당이 고학력 고소득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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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페친 여러분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