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吳越同舟)도 모르는 병신새끼들!!!

적벽대전(赤壁大戰)은 관도대전, 이릉대전과 더불어 삼국지 3대 전투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전투. 삼국지를 안 본 사람도 들어봤을 정도의 명성을 자랑한다. 사실 관도대전과 이릉대전은 전투의 규모를 떠나서 유. 관. 장 삼형제 그리고 조조 혹은 제갈공명 등의 활약이 크게 없었거나 아예 참전조차 없었던 경우도 있는 반면에 적벽대전에서는 조조는 패배, 유. 관. 장, 제갈공명, 손권, 주유는 승리라는 포지션으로 삼국지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자 열거한 인물들이 전부 참가했던 전투였으므로 가장 유명하다. 특히 유비나 손권이 우세하던 상황이 아니었고 조조가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하던 시기에 조조의 천하통일의 염원이 박살나고 천하삼분지계가 시작된, 분수령과도 같은 사건이었기에 단순히 전쟁의 규모뿐만 아니라 당시 시대의 흐름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쟁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은 조조를 까부시기 위해 적국(敵國)끼리 즉 촉오(蜀吳)가 동맹을 맺고 치룬 전쟁이다.

 

  • 고구려 장수왕의 남진 이래로 전성기의 고구려군을 비교적 열세인 백제와 신라가 나제동맹을 맺고 연합해 서로 도와주면서 방어하는 형국이었으나 진흥왕대 신라는 한 세대 만에 영토를 3배 이상 늘리는 급격한 팽창에 성공했고, 대신 신라의 영토는 이전보다 넓어졌지만 한반도 중부지방 전체를 차지하면서 북쪽의 고구려와 서쪽의 백제에게 포위당하는 형세가 되었다. 그리고 동쪽 현해탄 너머, 신라의 배후에 있는 왜국 역시 백제의 동맹국이었다. 신라 입장에선 적대적인 세 개의 나라에 둘러싸여 있던 샌드위치 형국이었던 데다 백제 의자왕 집권 시기에 백제의 적극적인 공격과 고구려의 협공으로 급속도로 영토를 잃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생존을 위해 강력한 외부 세력과의 동맹이 반드시 필요했다. 마침 고구려를 껄끄럽게 여기고 있던 당나라 역시 고구려를 견제할 동맹국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신라와 당나라가 동맹을 맺으니 이것이 바로 나당동맹이다.

 

  • 고려 왕실이 몽골을 피해 고종 19년에 강화도로 천도해 26년간 투쟁을 하며 강화에서 왕실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려 수군이 강화도 및 도서 해안을 철통같이 방어해 양곡 등을 조달하고 외국과 무역선을 내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몽골군은 수군을 운영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수전에는 전혀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여섯 차례 침공해서 내륙만을 약탈했다. 고려는 결국 고종 44년(1257년), 원 헌종 7년에 몽골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고 화친을 맺었으니 그것이 곧 일본정벌을 위한“여몽연합군”의 발족인 것이다.

 

  • 손자병법에 이르기를“夫吳人與越人, 相惡也. 當其同舟而濟遇風, 其相求也如左右手. 是故, ··· 齊勇若一, 政之道也.”즉은, 대저 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 싫어하는 사이인데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가 폭풍을 만나는 상황을 당하면 서로의 왼손,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상대를 구할 것이다. 그러므로 ··· 통제와 용감함이 하나가 된 것같이 만드는 것이 군정(軍政)의 도(道)이다. 이른바 오월동주(吳越同舟)라고 하는 것이다.

 

[사설] 北은 계속 미사일 쏘는데 시대착오 親日 논쟁 계속할 건가??????????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10/10/LVUKI4AZBJEC7NIAPCYPJQMKAY/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다. 독자적 핵 보유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은 한미일 3각 공조 강화가 사실상 유일하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 동맹은 물론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런 마당에 우리 정치권은 시대착오적 친일 논쟁에 빠져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한 것을 시작으로 연일 한미일 합동 훈련을 비판하고 있다. 원내대표는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허용할 것이냐”고 하고 대변인은 “안보 태세를 강화할 길이 일본과 손잡는 방법밖에 없느냐”고 한다.

 

긴 얘기하면 공짜 거시기하는 것에만 대가리가 발달한 놈이 못 알아 처먹는다. 그래서 간단히 한마디 하면, 토사구팽이니 양두구육이니 하는 쓸데없는 성어만 주뒝이질 할 게 아니라“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성어가 왜 생겨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대저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 싫어하는 사이인데도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가 폭풍을 만나는 상황을 당하면 서로의 왼손,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상대를 구할 것이다.”

 

덧붙임,

“대저 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 싫어하는 사이인데도 같은 배를 타는 것은 타고자바서 타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동승同乘하는 것이다. 이 병신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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