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기도 합세다.

제목: Ho Young Kim님을 위한 썰 및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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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페북에 아래의 기사를 빗댄 썰을 한 자락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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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관위, 해킹에 매우 취약…선거인명부·개표결과도 조작 가능”

https://www.chosun.com/…/10/10/CC3O5AG3HRCPPPWWB36GNVJ2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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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이런저런 댓글이 달려 있는 가운데‘Ho Young Kim’님의 댓글도 달려 있었습니다. “내년 총선엔 반드시! 반드시! 200석 이상의 의석수를 갖고 와야 할텐데!……

제발!~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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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신 이 댓글을 보자마자 이 썰을 풀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참고: Ho Young Kim님은 재미 교포 여성분이십니다. 모국애가 철철 넘칠 뿐 아니라 늘 애국적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십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오며…님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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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는 게 있습니다. 직역하면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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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은 그리스(키프로스)의 전설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명한 조각가이기도 했답니다. 어느 날 한 여인을 조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성의와 열정을 다하여 그녀를 조각했습니다. 그녀는 사실 그가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여인이기도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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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각에 심취하여 삶 전체를 그녀 조각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 아니 이상형의 여인은 완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바치다시피 한 여인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차가운 그 조각상의 여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사람처럼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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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첨부터 끝까지 올림포스산 위에서 지켜 본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티데는 그를 측은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아들 에로스를 보내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 후 피그말리온은 사람이 된 아름다운 여인에게‘갈라테이아(Galatea)’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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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심리학 용어로‘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기대하면 잘 풀리고, 안 풀리겠다고 생각하면 정말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과도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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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모두 기도 합세다.

하느님 아버지! 부처님! 황천후토(皇天后土) 여러 신님들께 기도 합세다.

내년 총선엔 반드시! 반드시! 200석 이상의 의석수를 갖고 와야 할텐데!……

제발!~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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