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과 나이에 관한 속담

1)송파장 웃머리

언젠가도 얘기 했지만, 서울 강남3구는 거의 경기도 광주. 성남. 용인의 일부지역이 편입된 것이다. 특히 속담의 송파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로 기억 된다. 서울로 편입되기 전 그곳엔 꽤 큰 우시장이었다. 송파장 웃머리는 송파장에 나온 소 가운데서 제일 나이 먹은 늙은 소라는 뜻으로, 나이 적은 사람이 연장자인 척 하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즉 이제 60도 안 된 놈이 나이 먹은 척 하는 꼬락서니가 가관이다.

 

2)오목장 총감투 다 꿰져도 사람 질 하긴 글렀다.

‘오목장’은 원래 북한에서 쓰는 용어다. 우리의 ‘대목장’을 뜻한다. 대목장은 보통 큰 명절을 앞두고 서는 장이다. 그렇게 크게 선 장터에 있는 감투를 다 써서 꿰지도록 오래 살아도 사람 노릇 하기는 글렀다는 뜻으로, 하는 짓이 못되어서 아무리 나이를 많이 처먹어도 나잇값을 할 줄 모르는 인간이나 그런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이제 60도 안 된 놈이 나이 먹은 척하지만 결국 나잇값도 못하고 있다.

 

 

3)꼴같잖은 소는 이도 들 쳐 보지 않는다.

우시장에 가 보면 소를 감정할 때 살 때 이빨을 들 쳐 본다. 물론 소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아무리 젊은 소라도 겉모양이 제대로 생기지 아니한 소는 나이를 세려고 이를 들 쳐 보지도 아니한다는 뜻이다. 외모와 언동이 점잖지 못한 사람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제 60도 안 된 놈이 말할 때 보면 이빨을 꽉 깨물어가며 마치 복화술 하듯 표독스럽게 아갈머리를 놀린다. 같잖은 놈이다.

 

4)나무도 나이 들면 속이 빈다.

무엇이나 오래되면 탈이 나거나 못 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민주화 운동? 언제 적 얘기냐. 아직도 518을 우려 처먹는 저 무지몽매한 꼬락서니 518과 민주화 운동을 빌미 삼아 온갖 파렴치한 패악 질은 다 저지르며 어른 행세를 한다. 정말 잘못 늙어 가는 것이다. 속빈 강정이라고 하지 않던가? 태풍이나 호우에 저절로 쓰러지는 나무의 공통점은 속이 비어서 썩은 것들이다. 그동안 속은 텅 비어 있으며 든 것 없이 거목(巨木)으로 행세했다. 속빈 나무는 도려내어 깜빵의 뺑끼통 뚜껑이 딱 제격이다.

 

5)어른 괄시는 해도 애들 괄시는 하지 말랬다.

나이 많은 늙은이는 괄시를 해도 뒤탈이 크게 일어날 일이 없겠지만(특히 빨개이들은 노인 괄시가 주특기 아니던가? 그래도 노인들은 첨엔 발끈하지만 잠시 후 조용해진다.) 그러나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에게는 뒷날을 생각해서 괄시하지 말라는 말.(오늘날 모든 선거의‘캐스팅 보트’역할은 2030 또는 3040 세대가 한다.)60도 안 된 놈이 50이 된 젊은이를 나이 어리다고 괄시를 했으니 저 업보를 반드시 받을 것이다.

 

 

[사설] 노인 폄하하던 사람들 이번엔 “어린×” 훈계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1/13/ZACR4QBI7JDA5DHX25K4VNYT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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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참 이상하지?

빨개이들은 모든 정치를‘나이’로만 따지고 하려고 들지?

진짜 나이 어린 빨개이는‘노인’을 폄하하고

이젠 나이 좀 들었다는 빨개이는 ‘어린놈’이라며 억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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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런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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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가지고 장난 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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