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곡지지(鴻鵠之志)와 이재명의 소원 성취

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라고 하지 않든가즉은 제비와 참새 따위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의 큰 뜻을 알을까고니와 기러기가알을까면 제비나 참새 따위와 비교도 안 될 만큼 크다는 얘기다다시 풀이하면 제비나 참새의 알은 쫌만하니 라이트 플라이급 밖에 안되는 느믄 헤비급에 꺄불지 말라는 의미다함부로 덤비다 객사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 말은 여러 고사에서 인용이 되지만 특히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치던 조조가 진궁이라는 인물에게 잡히고 진궁이 조조를 우습게 보자 발끈한 조조가 진궁에게너 같은 소인배가 어찌 나의 크고 깊은 뜻을 알겠는가라며 분노를 일으키게 하여 오히려 진궁이 조조의 큰 뜻에 동조하며 벼슬(중모령 현령이었음)살이 사령장을 동헌에 걸어두고 함께 도망을 치기까지 한다각설하고

586 청산론 재소환… 野 김민석 이낙연 사쿠라” vs 비명계 오만정 떨어졌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3/12/12/DHFIHVJHS5HYXEO3MCH65HUJSM/

우선 먼저 정말 축하할 일이다솔직히 이런 기사가 매일 올라오면 보수는 잔칫날이다그러나 너무 표 내지말자남의 불행에 지나친 기쁨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그런데 뭐 보수만 좋아할 일은 아니다썰 제목대로 하자면 이재명도 즐거워할 일이기 때문이다즉 뭔지는 모르지만 이재명이 그리도 바라든 그 무엇처럼 당이 쫘~악 찢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재명 개인 입장으로는 그 찢어짐에 희열과 환희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이재명 대표에게 축하 인사 드린다재차 각설하고

그렇다면 홍곡지지는 또 무엇일까우리 보수가 그동안 얼마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을 넘어 비난 그것도 모자라 저주를 퍼 부었지만 이 대표는 시종일관 너그럽게 썩은 미소로 응대하며 국민을 발끝에서 머리까지 피가 역류시키는 것도 모자라 뒤 꼭지의 뚜껑이 열려 모락모락 김까지 나게 하지 않았던가?

이런 현상이 일어나자 국민들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무능을 탓하며 지지율의 등고(等高)가 맨땅 수준이고 그 다음 검찰이 제 할 일 못해서이고 그 다음이 불그죽죽한 판새 놈의 정치 판결을 탓했는데 이 모두가 국민들이 홍곡지지에 대한 이해 부족이었던 것이다.

우선 소수 여당의 대통령은 그렇다 치더라도 검찰이 그동안 이 대표 수사를 질질 끌어온 것은어차피 아무리 좋은 민생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거나 펼쳐도 법제화 되기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이었다. 400여 건의 법안이 이재명 당의 몽니로 묶여 있다.

이를테면 180 석의 거대 야당을 찢어 놓지 않고는 윤석열 정권은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틀림없다따라서 이재명 한 사람을 보낸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설령 국민이 원하는 대로 의법처리 했다면 개딸을 동원한 민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광분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검찰의 홍곡지지를 알아야 한다당장 이재명을 의법 처리할 수 있지만 온갖 비난을 받아가며 인내를 하고 서서히 이재명의 소원을 들어주며 당을 찢기로 작정한 것이다.

만약 지금 사쿠라로 비난 받고 있는 이낙연이 일찍 등판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불리해진 이재명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이낙연을 설득시키고 그를 합류 시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조금 이르긴 하지만 어쨌든 이제 민주당은 찢어지고 말 것이다이재명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국힘당의 완벽한 승리가 이루어 질 것이다더하여 어제 오늘 국힘당에서 일어나는 개혁의 조짐이 더욱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현 정부나 검찰의 홍곡지지에 크게 안도하고 만세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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