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진심으로 그들이 애국자다

의대생 증원에 불만을 품은 의새들의 불법집단 난동에 이런저런 진짜 불만스런 글을 올리자 어떤 늠은 의새에 대한 콤플렉스 그것도 잘 먹고 잘사는 게 부러워 몽니를 부린다며 너희 집구석에 의사 하나 없으니 약 올라서 질투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나도 8촌 이내에 3명의 의새가 있다고 했더니, 이젠 전공의와 의사를 구분도 못하고 문제는 의대생들의 수업 보이콧이라나 뭐라나? 찌질한 놈이 의사 집구석인지 본인이 의사인지는 모르겠다. 어떤 것이 되었든 정부가 의대생 증원을 하고자 하는 것은 10년 아니 그 후의 의사 수급(需給)을 위한 방침이자 조치인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년 2000명을 10년 증원해도 빠듯하다는데…

 

광주에 사시는 페친 한 분은 개인적으로 정말 찐친이시다. 말씀하시는 거나 표현하시는 방법이 고상하시고 우아 까지 하시며 아주 명쾌하시다. 나 보단 연치 높으시다니 80? 근데 사진으로는 60대 후반이시다. 집안도 꽤 부유하시고 지방 토호 쯤 되시는 것 같은데, 남의 가정사 속속들이 여쭤볼 수도 없고… 다만 이번 사태에 나의 이런저런 불만스런 썰을 보시고“제 동생이 외과의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방침을 100% 따라야하고 그렇게 하겠답니다.”라시며 댓글을 달아 주신다. 가끔은 광주 518을 꾸짖는 말씀도 광주인의 이해가지 않는 부분을 성토하시며 오히려 사과를 하신다. 광주 욕을 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하신다. 이런 게 애향심이다. 아~! 여성분이시다.

 

이런 사람도 있다. 페북에서 가끔 조우하는 인물인데(빨갱이는 아니고…) 이번 사태에 대해 의사들은 0.1프로 공부 잘하는 인물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된 것이고 그런 즉 0.1%의 돈을 벌어도 괜찮으며 당연한 것을 그것을 도덕성이라는 프레임인지 사진 와꾸인지로 들이대지 말라며 강경하게 항의를 하신다. 문제는 그 사람 그 프레임(프레임처럼 꾸몄음)에 수 백 개의 ‘좋아요’가 갈렸다는 사실. 공부만 잘하면 다 용서가 되는 그런 인간들인가 보다. 이런 부류들 잘사는 사람 밑에서 굽신 거리며 살아야할 노예근성의 인간들이다.

 

좀 엄한 얘기지만, 어제 그제 이강인이라는 놈을 다시 국대에 뽑았더라고. 축구만 잘하면 다 용서를 하자고? 그건 아니잖아? 의사고 축구선수고 인성이 먼저고 실력은 다음 아닌가? 0.1% 공부 잘해서 돈 많이 버니까 용서하고 축구 잘 하니까 용서를 하자면 보통 사람은 어떻게 살아나가나?

 

 

전공의 없어도 수술 1340건… 의료 공백 메우는 2차 병원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4/03/13/H36LYVQZ65GVVDZDE67ZHQ75YU/

 

너무 긴 얘기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0.1% 공부 잘해서 의사 되시고 월등한 의술을 가지고 계시지만 이번 난동에 참여 않으시고 묵묵히 국민 건강을 위해 일 하시는 당신들이“진정으로, 진심으로 그들이 애국자이십니다.” 광주의 그 의사 분도 또 다른 의사 선생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향후 대학병원이라는 명칭을 걸고 의료사업을 하는 곳을 더 이상 적극지원 하지 말고 전공의 없이 의료공백 메우는 2차 병원을 적극지원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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