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The called constructor method for WP_Widget is deprecated since version 4.3.0! Use
__construct()
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미국과 이스라엘이 ‘절친’인 이유를 아십니까 - 중동 천일야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절친’인 이유를 아십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이 ‘절친’인 이유

미국과 이스라엘이 특수관계라는 사실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가 오죽했으면 ‘이스라엘 로비’라는 책을 써 큰 반향을 일으켰을까. 하지만 막상 그 이유에 대해 물음표를 찍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동맹국이다’라고 서로 도장도 찍은 않은 이 두 나라는 대체 왜 ‘인지적 동맹(cognitive ally)’이라고까지 불리는 ‘절친’사이가 된 것일까. 핵무기 개발 등을 둘러싸고 이란-이스라엘-미국의 외교관계가 최근 언론에 빈번히 언급되는 상황에서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심정적 ‘빚(debt)’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60여년 전 600만명의 유대인이 나치에 의해 학살(홀로코스트)을 당하던 시기에 도울 수도 있었지만 사실상 외면해버린 ‘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해 어떻게든 보듬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저변에 깔고 있다.

110424_OrenOpener.jpg

건국의 유사성이다. 미국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건너온 사람들, 즉 개신교 신자들(청교도)이 세운 나라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세계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어렵게 살다가 ‘약속의 땅’에 찾아들어 세운 나라다. 이스라엘 건국과정에 여러 문제가 많지만 이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요소다.

미국의 영향력있는 인사 상당수가 유대인이다. 금융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이들은 정치계는 물론 문화계까지 장악했다고 할 수 있다. 모건 은행의 설립자 존 피어폰 모건이 유대인이고, 미 역사상 최대 재벌 중 하나인 존 록펠러, 티모시 가이스너 재무장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정책 담당 부장관, 람 임마뉴엘 대통령 비서실장, 데이비드 액셀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회의 의장도 유대인이다. 미국 최초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코벨 올브라이트도 마찬가지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유수 언론사도 유대인의 손아귀에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도 유대인이니 세계의 돈과 문화를 선도해온 그 위력이 얼마나 큰지 직감 할 수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우호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이스라엘에게도 미국은 최고의 ‘비빌 언덕’이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냉전이 종식하자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상 위기가 찾아온다. 냉전 시기는 두 세력간의 팽팽한 대결로 어느 한 쪽에 편승해 있을 수 있었지만, 냉전이 끝나면서 이스라엘 같은 나라는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야 할 상황에 직면케 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노리는 이슬람 국가에 섬처럼 위치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돈독한 사이를 갖기 위해 ‘이스라엘 로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노력을 했다. 이스라엘에 있는 유대인 500만명보다 근소하게 더 많은 유대인이 미국에 사는 점만 봐도 양국간 사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해 즉각 공격을 하겠다는 이스라엘에 대해 미국이 ‘자제하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다시 옥신각신하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은 싸잡아서 ‘쉐이탄(사탄 또는 악마)’라고 혐오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중동전문블로그 뉴스카라반의 ‘중동 천일야화’

돌새 석조 stonebird@chosun.com

5 Comments

  1. 박형숙

    2012/11/28 at 11:14 am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네요. 빚도 아니고 건국의 유사성은 더더욱 아니고. 정치 헌금때문이죠. 총기사고가 그렇게 많이 나면서도 총기류 금지 못시키는것처럼 말이죠. 낭만적이지만 논리적인 이유는 못됩니다. 유대인이 돈많은 이유는 미국건국초에 각종 보험사기를 쳤기때문이고요. 더러운 민족이예요. 수천년전의 땅을 강탈하는.. 몽골이 그런다고 상상해보세요…   

  2. 양현채

    2012/11/28 at 3:39 pm

    같잖은 글 쓰고 자빠졌네` 이걸 몰라서 이런 글을 썻나? 이렇게 블로그에까지 쓸려면 전문지식을 가지고 쓰라.. 일반인인 나도 아는 걸 대단한 것인 마냥..   

  3. 조은성

    2012/11/28 at 9:48 pm

    양현채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 글을 쓰고 블로그랍시고 올라오는 걸 보면 참 인터넷이 세상 많이 오염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과 사회적 영향력 빼고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건국의 유사성? 참 본인이 쓰고도 안 웃긴다면 지능이 거의 조류 수준?   

  4. tony

    2012/12/19 at 11:33 am

    미국이 아무리 여러잡동사니가 모여사는 합중국 이라해도 유독 유태인들이 득세하는것은 첫째 정치인들이 썩었기 때문이지요.
    돈 앞에는 ..아니 돈을 벌어야 힘을 쓰는 자본주의의 병폐라고나 할까?
    미국이 망봐주는 동안 이스라엘이 수백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다른나라에서 입도 뻥긋 못하게 해준댓가로 천문학숫자의 뒷거래가 잇었다는것이 공론이지만

    다른나라좀 보세요. 아니 우리나라도 핵무기개발 에 대해 입도 뻥끗 못하지 않나요?

    아랍국가들은 서방의 비열한 공작만 없으면 아주 부유하게 잘 살수도 있고 도덕적으로도 세계어느나라보다 앞선 나라들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의사라도 질병이 없으면 굶어죽는다더니 유태인들이 장악한 미국의 군수산업도 전쟁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

    고로 유태인들만 사라지면 세계에서 전쟁은 없을 겁니다.

    미국이 개신교를 믿고는 있지만 그 뿌리는 하나 거든요. 유태인이 믿는 하느님 성함도

    야훼, 개신교가 믿는 하느님 이름도 야훼(여호와) 다지고보면 똑같은 신을 믿는데서

    비롯된것입니다.   

  5. 최숙정

    2013/01/14 at 1:07 pm

    영국이 빠지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관성을 찾을수 없겠지요, 따지고 보면 영국,미국도 같은 맥락이지만 2차대전 종결후 이스라엘의 건국인정을 영국에서 했지만 이에 대한 미국의 동의가 없으면 안되었을것입니다. 왜 테러와의 전쟁에 미국이외 영국,프랑스,독일 그리고 캐나다등 영연방이 참여하게될까요.. 결국 이는 두 유태교로 대변되는 서구(기독교는 아닙니다) 와 이슬람교 를 믿는 중동을 비롯한 제3세계의 끝없는 충돌에 대한 이해와 고찰이 없으면 시각을 정확이 볼수 없을것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