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The called constructor method for WP_Widget is deprecated since version 4.3.0! Use
__construct()
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IS’외로운 늑대’에 미국 호주 발칵 뒤집혀 - 중동 천일야화
IS’외로운 늑대’에 미국 호주 발칵 뒤집혀

IS’외로운 늑대’에 미국 호주 발칵 뒤집혀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서구 각국에서 현지 ‘외로운 늑대(lone wolf)’를 이용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호주가 테러범 색출 작전에 나서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IS가 호주에서 시민을 무작위로 골라 살해하라는 명령을 조직원에게 내렸다는 첩보가 최근 입수됐다”면서 “이 계획을 실행하려던 용의자 15명을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호주 연방경찰과 국가안보정보기구는 병력 800여명을 동원해 동시다발로 테러범 체포 합동작전을 펼쳤다.

 

087a4815

호주 보안 요원에 체포된 용의자.

 

미국 뉴욕 경찰은 인구 밀집 지역인 타임스스퀘어 등에 경찰 병력을 대거 배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테러 첩보는 없다”면서도 “IS와 미국의 적대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타임스스퀘어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찰 병력을 늘리고 현장 경계 시간도 더 늘렸다”고 했다.

 

한편 ‘지상군 투입 불가’를 고수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중동에서 미국의 개입을 줄곧 반대해온 반미(反美) 국가 이란이 이례적으로 비판 성명을 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18일 “지상군 투입 없이 공습만으로 IS를 격퇴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