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죽기 전 손목시계 양말에 집어넣어
로빈 윌리엄스 죽기 전 손목시계 양말에 집어넣어
최종 사망 수사 보고서 발표
소문과 달리 불법 약물 복용상태는 아니야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로빈 윌리엄스가 알려진 것과 달리 사망 직전 약물 복용이나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미 수사당국이 발표했다.
미 수사당국은 8일(현지 시각) 윌리엄스의 최종 사망보고서에서 윌리어스가 사망 직전 불법 약물이나 술을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처방전에 따른 약물만 복용했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장기간 우울증과 파킨슨병 치료제를 복용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는 최근엔 편집증적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윌리엄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자살 직전엔 손목 시계 여러 개를 양말 하나에 집어 넣었다”고 밝혔다. 그가 왜 손목 시계를 양말에 넣었는지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월 11일 캘리포니아 티뷰론의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그의 죽음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 많은 그의 팬들이 애도를 표했다.
그는 2차례의 이혼으로 인한 위자료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배우로서의 재기 실패 등으로 낙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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