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환자가치료중수술합병증으로사망하지만정신병에대한당시의생각은이를문제화하지않고지나감으로써많은정신병환자들이모든이를뽑히고,원치않는장절제술을시행받는상황에놓이게된다.환자보호자들도고치지못하면죽어도괜찮다는생각을하고있었다는느낌이은연중드러나는대목이다.이러한치료방법은환자들에게는곧고문으로받아들여지게되고좋아진척을하면서퇴원하게되면코튼박사는이를치유된것으로간주하는일이반복된것이다.책의내용을보면코튼박사가일부러진실을왜곡했다는생각이들지는않는다.이책은다큐멘타리같은기법으로기술되어있는데코튼박사의경우정신병치료에있어자신의신념을지나치게강조한것이지사기쳤다는느낌을주지는않는다.코튼박사의스승이자같은정신과의사인존스홉킨스대학의마이어교수는중간에이를검증할기회를가지게되어필리스그린에이커박사에게조사를부탁하고코튼박사의임상결과가사실과다르다는것을알게되지만코튼박사에대한믿음때문인지아니면같은정신과의사로서코튼박사의활동을일시에무너뜨릴수있는자료를발표하는것을두려워해서인지분명치않지만발표는결국하지못하게된다.의학계일부에서도코튼박사의결과에대한이의가제기되지만주목받지못하다가결국이러한일은코튼박사의갑작스런심장마비에의해끝나게된다.코튼박사사망전에많은정신과환자들의치아와결장,그리고생명을구할수있는길이있었지만그리되지않았다.이러한일은코튼박사의개인적인잘못으로만이해할수는없을것같다.당시의사회전반적인분위기가코튼박사로하여금정신병환자들을마음대로처리하도록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든다.이러한과거가의사로하여금과학적으로정립된치료방법에매달리게하는이유인것같다.